참 좋으신 하느님,
저희 안에는 염려와 두려움이 가득 차 있습니다.
저희 혼자 짊어지기에는 짐이 너무 무겁습니다.
이 세상에서 저희 짐을 함께 들어 주실 분은 오직 주님뿐이십니다.
하지만 저희는 금방 주님을 잊어버리고는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려 안간힘을 쓰면서
쉽게 조바심을 내고 수시로 근심과 두려움에 휩싸이곤 합니다.
주님, 어리석은 저희가 영혼의 눈을 뜨고 당신을 바라보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주님께서 주시는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얻게 하소서.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사도 늘 새로움으로 빛나게 하시는 주님,
저희 마음에 오시어 당신의 뜻을 보여 주십시오.
저희가 생활하는 모든 순간 속에 주님의 위대한 사랑이
드러나고 있음을 깨닫게 해 주소서.
저희 아이들의 마음이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화로 가득 차
넘어진 순간도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해 주십시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