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성령의 빛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밝혀 주소서.
입시만이 잔부인 양, 거기에 매달려 있는 저희의 어리석음을
성령께서 주시는 은총으로 깨우쳐 주소서.
저희 아이들은 신앙생활을 소홀히 여기며 하느님에게서 멀어졌고,
부모 된 저희도 아이들의 신앙생활을 챙기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의 믿음을 키워 주기보다는
성적을 올리는 데 더 마음을 썼던 적도 많았습니다.
주님, ‘반짝 기도’로 원하는 결과만을 얻으려는
욕심이 있었다면 용서해 주시고
세례의 물로 저희의 마음을 깨끗이 씻어 주소서.
주님, 아이들에게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봅니다.
아이들이 시험에만 매달려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고 보살펴 주소서.
아이들이 신앙의 눈을 뜨고 당신 길에 맞갖는 길을 가도록
당신 친히 아이들의 발걸음을 비추는 등불이 되어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