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2008. 7. 4. 오후 6:09:39

글자

     

    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그 인연 안에서
    함께 생사고락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때로는
    내게 아무런 해를 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막연하게 미워지고 보기 싫어지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시기하고
    좋지 않은 평가를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해불 양수(海不讓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바다는 강물을 물리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물은 깨끗한 물이라고 해서 환영하고
    더러운 물이라고 해서 물리치지 않습니다
    물은 그 어떤 환경을 구분하지 않고
    자기에게 오는 모든 물은 다 받아 드립니다
    그리고 자기 안에서 정화를 시켜 나갑니다

    만약 우리들의 삶이 물과 같은 삶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분명 성인이 되겠지요?

    보기 싫던 사람이 불쌍하게 느껴져서
    그 사람을 위해 울어주고 기도해 주며
    사랑을 나눠주는 나 자신이 삶이 될 수 있다면
    누구보다 복된 사람은 "나" 일 것입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 거룩한 사람, 사랑받는 사람답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정과 호의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입으십시오(콜로 3,12).

댓글 2

  • 2008년 7월 9일 오후 10:27

    사랑을 나눠주는 나 자신이 삶이 될 수 있다면 누구보다 복된 삶이 될 것입니다...참 좋은 글 속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 2008년 7월 10일 오후 7:06

    언젠가 부주임 신부님 강론에 누구든지 미운 사람이 분명히 있을거랍니다 그러면 그사람을 위해서 기도 해 주시라고 했어요 주님께서만 치유가 가능하니까요....저도 누군가가 기도를 하고 있지나 않는지 뒤 돌아봅니다....

좋은글나누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