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처: 예수님께서 베로니카로부터 수건을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여, (깊은 절을 하며)주를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주의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성서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믿지 않기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베로니카의 이야기는 사랑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준다.
<잠시 묵상>
사랑을 위한 사랑. 거기에는 아무리 작은 행위가 있을 뿐이라 해도 밤을 지새우는
해맑은 달처럼 예수님의 맑은 그림자가 있다. 사랑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곳,
거기에는 맑디맑은 영원한 빛,그것만이 넘칠듯 채워지고 있다.
그 청명한 아름다움을, 이 지상의 진흙탕 속에 가리어져있는 신비를
베로니카는 꿰뚫어 보았음에 틀림이 없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 이곳에서도 발견되지 않으면 안될 사랑의 현실이다.
<잠시 묵상>
주의기도, 성모송, 영광송
(일어서서 제7처로 가면서)
◎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의 주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