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2010. 4. 11. 오전 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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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비가 내렸고, 이 아침에 더욱 세차게 뿌리고 있습니다..
 
                    그냥 살려고 아무 생각없이 살려고 해도 소소한 일들이 걸립니다..
 
 
                    뭐 대단한 환경론자는 아니지만 하늘 아래 이 지구에 살면서..
 
                    조그만 내 집이 아닌 큰 집 지구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년 차에 접어든 이곳 생활에서 기후의 변화를 몸으로 느낍니다..
 
                    작년과 다르고 재작년과는 너무 판이하게 다른 날씨를 보면서..
 
 
                    우리 인간의 교만과 허영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내가 하는 일이 그 인간의 교만과 허영심을 충족시키는 것이긴해도..
 
 
                    어느 기준에 맞춰 살아야 하는 것인지 생각합니다..
 
                    매번 쓰레기만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의 삶이 아닐까 되묻지만..
 
 
                    먹고 사는 문제에 묻혀 지나곤 했지만 일요일 아침..
 
                    내리는 비가 조금은 심각하게 만듭니다..
 
 
                    더군다나 멀쩡한 집을 고치는 일이 격이 다른 삶을 추구하는 것으로 봐줘야..
 
                    마음이 편할 그런 일을 하고 있어서 더욱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하늘 아래 우리의 교만과 허영심이 삶의 터전을 보전하고..
 
                    내 자식이 걱정하고 살지 않는 그런 방향이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해봅니다..
 

댓글 1

  • 2010년 4월 17일 오전 11:11

    아~참 꽃 예쁘당 맘이 맑아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