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알량함..

2010. 4. 4. 오전 5: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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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의 길목을 가로막는 커다란 도덕적 장애는 복수에 대한 욕망이다. 오늘날 복수는 대체로 저열하고 무가치한
 
감정으로 치부되며, 그렇게 치부되기 때문에 사람들을 사로잡는 그것의 도덕적 장악력이 제대로 이해되지 못한다.
 
그러나 복수는 도적적으로 이해하면 死者와의 신의를 지키려는 욕망이며 그들이 남기고 떠난 대의를 받아들여
 
그들의 영광을 드높이려는 욕망이다. 복수는 세대 간의 신의를 지키는 일이며, 복수가 낳은 폭력은 공동체를 위해
 
죽은 자들(이들에게 공동체의 합법성이 있으므로)에게 바치는 경배 의식이다. 이처럼 화해가 어려운 것은 그것이
 
폭력이라는 강력하기 이를 데 없는 대안적인 도덕성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치적 테러 행위가 끈질기게
 
되풀이 되는 것도 그것이 윤리적 실천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자에 대한 숭배이며 끔찍하고 절대적인 존경의
 
표현이다.  - 마이클 이그나티에프 -
 
 
그렇다면 용서는 어떻게 가능할까?

댓글 1

  • 2010년 4월 5일 오전 12:59

    용서는 용서를 구하는 자에게 베풀어지는 은총이라 믿고 있죠~

그냥 - As i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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