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중에 눈물을 잘 흘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쁘면 울고, 슬퍼도 울고, 아파도 울고, 심지어는 내리는 눈을 보면서도 울어여...
다들 그 친구를 보고 악어라고 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운다구여..
하지만 저는 그 친구를 사랑합니다. ( 여자 아인데, 저만 보면 안 웁니다. 제 얼굴만 보면 웃음이 나와서 참을 수가 없답니다... 그럼 저는 막 웁니다. "내가 뭐!!")
사람의 눈물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감정이라는 것이고, 어떤 사람에게건 감정이라는 건 소중한 것이 아닐까요? 저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을 보면서 그의 마음을 봅니다. 진실되고 솔직한...거역할 수 없는 힘 같은거...( 이 친구는 울면서 언제나 저에게 부탁을 합니다. "남기야, 엉엉.. 오늘, 엉엉.. 니가 쏴!!!" -돈이 없어도 저는 쏴야만 합니다. 안그러면 뒷 감당이 더 힘들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눈물 흘리며 우는 일은 참 바보 같은 일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꼭 한마디 하지요.... " 너랑 안놀아!!!"
눈물은 어떤 상황이건 진실할때 흘립니다. 연기자들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물론 있겠지만 그것은 특별한 예외의 경우 겠지요.
제가 하는 말은 꼭 눈물을 흘려야 한다는 말은 아니라는 거 아실겁니다. 가슴으로 울지라도 따듯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하는 저의 바램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겨울을 따스하고 포근하게 맞이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1. 눈이 빨리 와야 하는데... 그쳐???
2. 연말 입니다. 늘 그렇듯 방송매체에서는 집중적으로 외로운 사람들과 소외된 이웃들의 이야기를 특집으로 쏟아 냅니다. 그것이 별로 마음에 들지도 않거니와, 더 가슴이 아픈건 그것을 보고나서야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항상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3. 물론 이 추위에 고생하는 군인 아저씨들도 잊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