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먹보

1999. 6. 25. 오후 5: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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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화요일 전 cd게임방에서 상조와 즐겁게 오락을 한후, 얼떨결에 상조를 따라

 

역삼동에 오게 되었습니다. 일이 있다던 상조는 태훈이형과 진이형의 부주의로 헛걸음을

 

했고 저 또한 빈둥빈둥 거리며 컴퓨터를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그때 김모 형은양이 인숙이가 일하는 곳에 놀러가자는 말을했고 마침 군인선배들이 휴가를

 

나와서 모두들 그곳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서부터 저의 먹을것에 대한 집념이 나타납니다.

 

우선 맥주를 마시고 팝콘을 조금 먹은다음, 진이형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큰빵을 하나 거의 다

 

먹고 태훈이형이 사주는 안주를 먹었습니다. 그다음 그곳을 나와서 근처 가게에 앉아

 

컵라면을 시켜먹고 피자5~6조각을 먹은 다음 인이형이 사준 과자를 계속 입에 넣으며 저는

 

생각했습니다. 난 인간이 아냐.목이 말라서 물 1리터를 사서 거의 반을 마신후 남은 과자는

 

집에서 TV를보며 죄다 먹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남은과자는 거의 땅콩 두되 분량이었는데

 

말입니다.

 

PS: 이글을 보시고 먹을 거에 자신있는분 저랑 대결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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