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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란님.. 글을 읽고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일 겁니다..
저희 이모부께서도 이번 어버이날 암으로 돌아 가셨습니다.
몸져 누워 있는 사람도 그렇지만, 사실 그것을 지켜보면서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게
가장 큰 고통이더군요.
아파서 잠을 못이루시는 이모부 옆에서 제가 할 수 있었던 일은 고작, 밤을 새워 한 시간에
한 번씩 화장실에 모시고 가고 소변량 체크하는 일이 전부였습니다..
진통제를 주사하면 가족들을 못알아 보기에 주사 조차도 거부 하시고 고통을 고스란히
격으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많이 힘들고 힘이 들겠지만 지쳐서는 않됩니다..
슬프겠지만 슬픔도 잠시 뒤로 미루어야 합니다.. 얼마나 긴 싸움이 될지 모릅니다..
항상 희망을 버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모부님의 곁에는 항상 주님이 함께 하시고
가족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힘들때 가장 힘이 되는 것.. 그건 우리 모두가 속해 있는 가족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힘내세요.
-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일은 묵주기도하고 평일미사 밖에 없군요..
다들 기도 많이 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