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랜만이군요.
밤에 올릴려고 했는데, 몸이 피곤해서... --;
연속으로 두 마리를 보냈더니 굉장히 허전하네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아쉽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먼저 6월 7일,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김경호 베드로
군이 군에 입대를 했습니다. 장소는 의정부 훈련소였습니다.
306 보충대고요, 다음에 제가 가야하는 곳이였습니다. --;
의정부역에서 1시에 경호를 만나고, 경호 부모님과 함께
차를 타고 훈련소로 갔습니다. 사람들 많더군요. 당연한
얘기지만... 친구들과 온 사람, 애인과 온 사람, 부모님이나
친척들과 온 사람 등등 여러 모습이었습니다. 대부분 밝은
모습이더군요. 웃고 떠들고...
그러나, 그런 모습들이 한순간에 사라지더군요. 헤어질 때(오후
2시)가 되니까 많이 울더라구요. 특히 여성분들... 뭐, 경호 부모님은
그냥 담담한 표정이셨지만... (나는 앞으로 군대가는 단장님들께
해주고 싶은 말이 생겼다. 군대가기 전에 애인 만드세요. 그래도
들어갈 때 울어주는 여자 있는게 좋아 보인다. 적어도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남 걱정할 때가 아니지만...--;)
경호도 그냥 웃으면서 들어갔습니다. 별로 걱정 안하더라구요.
왜냐고요? 분위기 깨는거 같은데, 경호는 상근이거든요. 상근이
뭔지 모르는 사람은 예비역 단장님들게 물어보세요.(실은 나도 잘
몰러...--; 진짜?)
어쨌든 그렇게 한 사람을 보냈습니다. 경호 부모님과 훈련소를 나오는데
기합 소리가 들렸습니다. 휴우~ 한숨이 나오더군요. 물론 속으로...
경호 부모님 앞에서 그러면 기분이 안좋으실테니까
저를 의정부역까지 태워주시고 경호 부모님은 가셨습니다. 와줘서
고맙다고 하시면서...
저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왜냐면, 다음에 제가 갈 때
당황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
어휴~ 타자가 느리니까 힘드네~ 독수리의 슬픔...
좀 쉬었다가 민기에 대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