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슬프군요. 뭐가 그리 슬프냐구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요. 이때 쯤 비가 와 주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봄에는 사람이 정말 초라해 집니다. 날씨도 어쩜 그리 좋은지.. 나뭇잎 색깔은 어쩜 그리 여리고 아름다운지. ...
사람을 정말 초라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왜그리 짧은지.... 나뭇잎 색이 점점 진해지고 있습니다.
봄의 나뭇잎색을 못 보신 분은 안됐군요. 봄을 타서 힘들긴 하지만 그레도 봄을 좋아하기로 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이 봄을 ....
봄이 가는 이 날 서글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