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괴로워~~~

2000. 3. 13. 오후 2:21:46

3
글자

 역시 오랜만에 글을 쓰는군요. 항상 매일 같이 들어오지만

 

읽기만 하지 글을 남기기가 힘드네요. 별로 쓸만한 일이 없어서...

 

 요즘 사순이라 많은 분들이 좋지않은 습관이나 버릇등을

 

고치려고 노력을 하시더군요. 하지만 벌써 실패했다는 소식이

 

들려서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더욱 더 노력하셨음 하네요.

 

 저도 결심한 것이 있습니다.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워낙 오락과 만화책을 좋아하지 않습니까? 근데 그것을 사순동안

 

완전히 끊기로 했습니다. 너무나 힘드네요. 컴을 앞에 놓고도

 

오락을 하지 못하고, 길을 걸을 때 많은 오락실 간판들이 저를

 

유혹(?)하지만 들어가지 못하는 이 심정을 아십니까? 지금 이 순간도

 

힘이 듭니다. 그냥 한번 클릭하면 되는데...T.T

 

 만화책도 마찬가지죠. 보고 싶은건 많은데 볼 수 없는 현실이 참...

 

돈도 얼마 안드는데(참고로 저희 동네는 만화책 1권당 100원) 지난

 

번에는 민기가 저희 집에 만화책을 여러권 가져왔었지만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우, 하루만 빨랐어도 그건 볼 수 있었는데... 이 친구,

 

그런 저를 보고 무진장 웃더군요. (친구가 아니라 웬수야)

 

 여기에 신경을 써서 그런지 꿈까지 꿨습니다. 아주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꿈을 말이죠. 여러 단장님들이 저를 유혹하고 협박하고 술을

 

억지로 먹여서 만화책을 보게되는, 결국 실패하게 되는 그런 꿈...--;  

 

제기럴~~~ 그래서 그런지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아주 뻐근

 

하더군요.(역시 불길해~ 이건 흉조야.)

 

 그래두 저는 성공할 겁니다. 여기에 저의 신앙적 자부심을 걸겠습니다.

 

때문에 반드시 지킬 겁니다. 지켜봐주시죠.

 

 항상 어떤 일이든 쉬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려운만큼 그

 

과정을 이겨내고 성공했을 때에 느끼는 보람은 더 클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레지오 생활도 이와 마찬가지가 아닐까요?(이게 왜 나왔지?)

 

 이런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어쨌든 조그만 것이라도 계획하신 분들은

 

잘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기도해드리겠습니다.

 

 

            "눈물로 씨뿌리던 농부가 웃으며 추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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