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금연이라구?

2000. 3. 9. 오후 8: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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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뭣들하고 계셨습니까?

음.....하도 할일이 없어서 이렇게 들어오긴 했는데...특별히 할말은 없군여....

...제가 신부님의 뜻에 동참하는 의미로 사순기간동안 담배를 끊기로했습니다.

벌써 이틀째군요...

미치겠습니다. 특히 밤에 혼자 있을때는 정말 돌아버리겠더군요.

게다가 오늘 점심으로 소고기 국밥을 먹었는데 밥먹은 후의 그 유혹이란....

애연가들은 다들 아실 명언이라고 생각되는데여

식.후.일.연 은  불.로.초

특히 매운 음식을 먹고 나서 피우는 담배는 더욱 맛이 좋죠...

그래도 유혹의 절정을 이겨낸후의 그 통쾌함과 가슴부터 끓어오르는 묘한 카타르시스!!

....보다는 담배피는게 더 좋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젠장...

암튼 담배는 끊습니다.

술도 거의 안마실 생각입니다. 전체 단장 회식때랑 신구단장 연수때를 빼놓구...

잉? 술담배 안하구 뭘로 세상을 살아나갈꺼냐구여? 글쎄여.....어떻게 되겠져,모.

암튼 이제부터 저한테 술, 담배는 권하지 마시구여.

담배를 피실때는 말씀을 해주세여.....연기라두 들이마시게....(처절하군...)

금주, 금연할때는 주위사람들한테 널리 알리라더군요.

근데 별루 좋은 방법같진 않아여...이제부터 담배필때마다 연기를 나한테 내뿜으며 "이좋은걸 왜 끊어~~!!" 하고 놀리실 형님들의 얼굴이 눈앞에 선하니깐여..

암튼 나의 다짐이 성공하길 바라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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