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祝你平安。
3월 6일은 사순 제4주일이었습니다.
(제2독서 :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 5장에서...)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죄를 모르시는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만드시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되게 하셨습니다.
(복음 : 루카 복음서 15장에서...)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보십시오, 저는 여러 해 동안 종처럼 아버지를 섬기며,
아버지의 명을 한 번도 어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아버지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한 마리 주신 적이 없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그에게 일렀다. '애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너의 저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러니 즐기고 기뻐해야 한다.'"
화해
참 많이 생각했던,
많이 고민했던 주제입니다.
가까운 분
아마 가장 사랑하는 분과
심한 다툼 후에
'어떻게 해야 하나?'
마음으로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고
더구나 스스로 너무 서운하게 여겨질 때는...
그러나 하느님 생각하면
신앙인의 모습 생각하면
어떻게든 따뜻한 모습
하느님 좋아하시는 모습으로 나아가야...
인간적인 눈으로는
너무나 이상한 모습일지도 모르지만...
아마 더욱 슬픈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
화해의 마음이 생기지 않으면
사랑의 마음이 생기지 않으면
그냥 얽힌 채로 살아가게 되는 사람들...
형과 동생이
누나와 동생이
어쩌면 부모와 자녀가
남은 시간을 그렇게 살아가다...
자기는 집에 가고 싶은데...
가서 따뜻한 밥 함께 먹고 싶은데...
가서 함께 살고 싶은데...
못 간다.
도저히 마음이...
나는 불편해 하지 않고 따뜻하게 맞이해 줄 수 있을까?
진실되게 간절히 기다리며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느님의 마음
예수님의 마음을 끊임없이 생각해야
예수님 닮으려고...
한 마리 잃어버린 양
그 양이 받는 그리고 겪는 삶을...
가르침을 배우는 것과
가르침을 진정 실행하는 것은...
하느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흘러들어
메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물이
가슴 속에 끊임없이 솟아나게 해 주시기를
주님께 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