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움의 열매

2015. 12. 18. 오후 8:18:03

글자

고맙습니다. 祝你平安。

12월 6일은 대림 제2주일 (인권 주일·생명수호주일) 이었습니다.

(제1독서 : 바룩서 5장에서...)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의 겉옷을 걸치고, 영원하신
분의 영광스러운 관을 네 머리에 써라. 하느님께서 하늘 아래
어디서나 너의 광채를 드러내 주시고, '의로운 평화, 거룩한
영광'이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너를 부르실 것이다.

(제2독서 :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1장에서...)
...그리고 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온갖
이해로 더욱더 풍부해져, 무엇이 옳은지 분별할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오는 의로움의 열매를
가득히 맺어, 하느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복음 : 루카 복음서 3장에서...)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 굽은 데는 곧아지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되어라.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세상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 중에
나는 어디까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너무나 많은 일들...

나무에 달린 현수막
길에서 듣는 거친 말들
버려지는 비닐
다니는 길에 켜 놓은 차 시동
거리에 뱉는 침
팔자 걸음으로 걷는 사람들
싸우는 사람들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느껴지는
사랑에서 멀어지는 모습
스스로의 모습...

숙제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면...

그냥 눈을 감고
혹은 어떤 일은 하고
어떤 일은 지나가고...

분명한 것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친다면
영혼은 점점 죽어갑니다.

자기의 시간 소중하고
자신만의 공간 방해받고 싶지 않겠지만
함께 어울려 가는 세상 속에서
최대한으로 서로 배려하고
살아야 합니다.

무엇이 옳은지 분별할 줄 알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오는
의로움의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주님께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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