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주님께...

2015. 10. 30. 오후 9:26:03

글자

고맙습니다. 祝你平安。

10월 18일 주일은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전교 주일)
이었습니다.

(제2독서 :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10장에서...)
   성경도 "그를 믿는 이는 누구나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 하고 말합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

(복음 : 마태오 복음서 28장에서...)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이 구절을 생각하며 선교지로 떠나는 이들의 발에 입을
맞추어 주었다고 합니다. ...오늘도 세상 곳곳에서 수많은
발들이 복음을 위해 온갖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 발들에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시다.
...전해 받은 복음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우리의 '발'도
아름답게 수고하기를 빕니다.


지난 한 주간 저의 모습 생각해 봅니다.

집 부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저를 보시며,
"..교회 나가기로 했어요." 하셔서
"잘 하셨어요." 말씀드렸어요.

갑자기 많아졌던 고추
냉장고에 2주 정도 보관했는데,
시들시들해서 좀 남겨두고
동네 어르신 세 분에게 나눠드렸어요.
나누지 못하고
상해서 버리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개인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어요.
이렇게 해야하나?
저렇게 해야하나?
잘 모릅니다.

하느님께서 어떻게 하기를 원하실까?
생각해 보면서
다른 이유도 있지만
우선은 함께 길을 가고 있는 분들 생각하여
지금의 방향으로 걸어가려 합니다.
물론 저를 위하는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좀 더 수고하면 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을 생각하며...

지금 준비하는 일을
잘 해서 사랑을 나누고 싶어요.
그런데 언제 그러한 삶을 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느님 생각하며
일상의 삶에서
주님께서 좋아하실 것 같은 일들
찾아서 조금이라도 더 노력하고 싶습니다.

행동 하나하나,
표정,
생각 등에서
자연스러이
하느님 드러날 수 있는 삶
살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주님께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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