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2006. 9. 27. 오후 6:52:13

글자

주님. 이렇듯 나약한 저를 불상히 여기소서. 오늘도 지금까지 원망과 한탄속에서 죄를 지었나이다.

이렇게 주님을 찾으니 제 삶이 이리도 기쁘기만한데..

 

요즈음은 제 생활을 그 어느때보다 많이 자책하였나이다. 베로니카를 원망하고 직원들을 원망하고 소속되어 있는 단체를 원망하고 마침내는 자신을 자책하는 것으로 그 잘못을 정리합니다.

어제는 뜻하지 않는 반갑지 않은 곳으로의 연락을 받고 한숨도 못 자면서 고민만하다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루종일 그일로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나름데로의 결론을 들고 정리하니 그나마 마음은 편안하였습니다.

 

주님 용서하소서.

 

다른이가 보면 더없이 부러울 삶을 원망하며, 신세를 한탄합니다.

거래처의 사람을 만나면 억지 웃음으로 대하고 헤어지면 또 다시 그 잘못은 생각으로 되돌아 오는 불쌍하고 나약하기만 한 저를 구해 주소서.

 

주님. 조금전 거래처에서 보낸 사과와 배를 1박스 받고 직원들과 하나두개씩 나누면서 즐거웠습니다.

넉넉하지는 못해도 나누는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베로니카를 위하여 기도 드립니다. 아픈 마음을 다듬고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은총 주소서.

 

주님. "나의 근심을 말씀히 씻어 주시고 곤경에서 이 몸을 건져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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