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2006. 2. 18. 오전 10:57:33

글자

주님. 성령께서 항상 저에게 임하심을 알게하소서.

모처럼 주일 오전에 이렇듯 시간을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그동안 저와 연을 맺다가 잊혀져간 이들을 생각해 봅니다.

우선 어린 시절 대구에서 저희 계획과 달리 급히 서울로 오면서 잊혀진 친구들..

이젠 이름조차도 가물가물해 져 갑니다. 흥규 대지 중학교 때 많은 도움을 주었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노**친구 달리기 선수로 달리기에만 몰두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아니 동두천으로 와 중학교 검정고시 시절에 도움을 주신 은사님과 많은 친구들 선배들

지금엔 저에게는 가장 오랜 벗입니다.

모두들 어려운 환경에서 정규 학교로 진학하지 않고 열악한 교실에서 추위에도 천진만만하게 젊은 사춘시절을 함께한 이들입니다.

그리고 검정고시를 통하여 고등학교로 진학한 후 학업과 아버님 일을 돕느라 깊이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그나마 사귄 친구도 현재는 연락도 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저팔계별명을 당시 반장 가진 박*태 서울 음대를 거쳐 줄리아드로 간 이은재, 망치 부환이 모두 연락이 끝기고 애 타기만 합니다. 그러다 2년전 최종우를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대학으로 진학 후엔 동기동창과 동아리 친구들 약간 명을 만나도 직장으로가서는 업무로 인한 선후배를 만나고 금융권 친분에 의한 분들을 만납니다. 또한 본당의 교우들....

하지만 서로 상처로 남은 분들을 기억해 봅니다.

그분들은 내가 1996년 회사를 설립하고 직원으로 계시다가 나간 분들 입니다.

우선 초창기의 최인환, 원유법, 최종우, 최**, 그외 약 4명 약 8명 이중 누군가가 아직 저에 대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오해를 풀었는지?

당시에 불편하게 한 잘못은 다시한번 되 짚어 봅니다.

주님 저로하여금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느끼게 하시고 이들에게 저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도록 저를 이끌어 주소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성심껏 돕기를 망설이지 않게 하시고, 어려움이 있다면 서로 나눌 수 있는 용기도 주옵소서.

제 생각으로 이들을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항상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이들을 바라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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