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죄를 구하려 손수 내려오시고 어린양으로 십자가의 고통을 이기신 주님!
우러러 찬양 찬미 하나이다.
세례 성사로 원죄에 대하여 구원을 얻은 제가 아직도 그 구원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있나이다.
그저 받은 구원을 마치 당연히 받은 것인냥 ..우쭐거리고 사랑을 실천하는데 게을리하며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제 자신이 이젠 두렵기까지 합니다.
하느님. 한 없이 어리섞고 가엾은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느님 그래도 하느님께서 돌보시기로 하신 저이오니 제발 내치지 마옵소서.
하루에도 수백번 용서를 구하지만 아직도 그 용서받을 죄가 많사옵니다.
용서를 구함과 함께 또 죄악에 빠지는 저를 도와 주소서.
주님. 주님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용서와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나이다.
주님. 그 용서는 제가 하는 용서가 아니옵고 주님께서 내려주신 성령을 통하여 함을 알게 하소서.
사랑 또한 당연히 이와 같음을 깨닫게하소서.
주님.
하루 종일 목말라 우물을 찾아 헤매는 꽃사슴이옵니다.
이슬만큼에도 고마워하는 제가 되게하소서.
일순간의 분노에 죄를 짓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찾는 지혜를 주소서.
마음에 있는 주님을 드러내어 나를 보는 이에게 기쁨을 주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