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없애는 삶..

2006. 12. 15. 오전 9:44:30

글자

 상쾌한 아침, '좋은하루 되십시오'라는 일일 묵상집의 오늘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책은 저희 장인 어른께서 저희 부부에게 몇년전 선물하셨는데, 화장실에 두고 틈날 때마다 묵상하곤하는 매일 묵상집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책을 책꽂이에 꽂으면서 문득 표지를 보니 '복자 오상 비오 신부의 어문록'이라는 부제가 눈에 띄더군요. 그전에는 그것을 보면서도 무심코 지나쳤었는데...(^^) 책의 내용은 복자께서 생전에 하신 말씀을 정리하여, 365일 매일의 날짜에 맞추어 일상에서 묵상할 수 있도록 말씀 모음집으로 편집·출판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오상회원인 저에게 또다른 방법으로 생생한 말씀을 주시는 것이라 생각되어 새삼 주님의 은총에 놀라웠습니다.

 

 오늘의 '12월 15일'의 말씀은 "주님 안에서 나를 없애는 삶을 사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자애로운 어머니의 품에 안기기를 두려워하는 어린 아기와 같다"입니다.

 

 이번 저희 오상회 모임의  묵상중에서도 '현실의 삶 속에서 나 자신을 죽이는 것'이 한 주제이기도 했었는데, 그것과 일맥 상통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주님의 품안에서 나를 없애는 삶이 얼마나 달콤하고 은혜로운 것인지를 한마디로 간결하면서도 강력하게 전하시는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경쾌한 겨울의 아침, 우리 모두 주님의 품안에서 나를 없앰으로써 달콤한 인생해 취해보지 않으시렵니까?

 

 좋은 아침입니다. 모두들 즐거움이 가득한 금요일 되시길 빕니다.^^

댓글 1

  • 2006년 12월 15일 오후 11:24

    회의 명칭이 처음에 거론된 이름이 "비오회'입니다. 나눔의 과정에서 '오상회'로 정해진 것을 생각해 본다면 비오신부님의 삶에 관심 갖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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