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범대 윤리교육학과 교수 박효종, 나는 그를 대한민국을 망치려는 종북좌파 세력의 지속적이면서 교묘한 준동을 끈질기게 비판하며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적 정통성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정치학계에서 앞장서온 사람으로 생각한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종북좌파 10년을 종식시키고 이명박 정권이 탄생하는데 많은 글과 활동으로 정신적으로 또는 사상적 이념적으로 국민 의식을 바꾸기 위해 학계에서는 가장 많은 노력을 한 사람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종북좌파 정권 10년과 이명박 4년 5개월여까지 약 15년을 돌아볼 때, 특히 종북좌파 정권 시대에 정치학과 교수를 자처하는 수많은 보수우파 정치학자들은 정권과 시민단체와 학생들 눈치 보기 바빴고 굴종하거나 변절하면서 침묵으로 일관했다.
뿐만 아니라 메이저 신문들의 논객들 역시 보수우파로 매도되는 것이 두려워 종북좌파들을 정면으로 비판하지 못하고 별 것 아닌 엉뚱한 이슈의 글이나 올리는 게 고작이었다.
물론 진보로 위장한 수많은 종북주의 학자들과 언론 종사자들도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이승만과 박정희의 과오만을 침소봉대하여 집중 공격했다.
그러나 박효종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난도질하여 쓰레기통에 버린 '종북좌파 교과서'부터 맹비판하며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해 엄청난 양의 글과 말로써 지키고자 노력했다.
그는 비겁한 보수우파 정치학자들이 종북좌파정권에 동조하며 변절하거나 침묵했던 길다면 긴 10년 동안, 대쪽같이 올곧은 글과 행동으로 절망하고 좌절하던 수많은 보수들에게 매우 큰 위안과 위로를 주었다.
그러한 그가 박근혜 경선캠프의 '정치발전위원회' 멤버가 되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그리고 당연한 일이지만 기다렸다는 듯이 좌파 언론매체들이 박효종의 역사관을 공격하며 박근혜가 드디어 '보수 본색(本色)'을 드러냈다고 난리치고 있다.
종북들이 작금의 곤혹스러운 '종북정국'을 국면전환시킬 수 있는 '호재'로 이용하려는 것인데 박효종이 5.16을 '군사쿠데타'가 아니라 '혁명'이라고 긍정 평가했다는 것이다. 박효종은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를 낸 '교과서포럼'의 공동대표였다.
그런데 교과서포럼은 "그 당시 한국 사회의 가장 중요한 국가적 과제인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주도할 새로운 대안적 통치집단 등장의 계기가 된 사건으로서 군사정부는 강한 추진력으로 경제발전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고 기술했다. 종북좌파들이 그 내용을 물고늘어진 것이다.
도대체 그 내용이 뭐가 문제인가? 그 사실은 전 세계의 좌파진보 정치인들과 역사학자들 심지어 중국과 러시아 학자들까지 모두 예외없이 인정하는 보편적인 평가 아닌가?
유신체제에 대한 '교과서포럼'의 기술에 대해서도 시비하고 있는데 그 내용도 "권력구조적 차원에서 영도적 권한을 지닌 대통령의 종신 집권을 보장하는 체제인 동시에 행정적 차원에서 국가적 과제 달성을 위한 국가의 자원동원과 집행능력을 크게 제고하는 체제"이다.
이게 어떻게 '유신찬양인가? 이 역시 대한민국의 종북좌파 진보학자라는 이들만 빼고 전 세계 학자들이 이론의 여지 없이 공인하는 공정한 평가이며 유신체제가 갖고 있는 두 가지 측면을 기술한 것이다.
즉, 박정희의 장기집권과 국가 동원의 극대화 그리고 그로 인한 중화학공업 기반 확대와 발전 그 때문에 대한민국의 산업화가 성공하여 경제부흥과 경제대국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것인데 그게 왜 잘못인가?
박효종이 박근혜 경선캠프에 합류한 것은 보수우파 정치세력을 위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나는 박근혜 캠프 사람들의 '머리'를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관한 이론으로 무장시키는데 박효종 교수 정도의 강한 소신과 실력을 모두 갖춘 적임자는 없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정치판은 남의 공격을 빌려 자신의 입지를 굳히려는 이들이 들끓는 곳이다. 따라서 박효종에 대하여 박근혜 캠프 내에서도 극우니 뭐니 또 보수우파로 가는 것이 선거에 도움된다 안 된다 하면서 입만 살아 있는 이들이 시비 걸며 박근혜 귀에 소곤거리는 일이 곧 나타날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그 따위 더러운 족속들과 옥신각신하며 싸우는 것이 싫어 정치판에 나가지 않는 인재들이 매우 많을 것이다.
바라건데 박효종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낸 정치학자로서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결코 소신을 굽히거나 영합 또는 편승하지 말아야 하고 나는 그가 그럴 것으로 믿고 싶다
혹시라도 정치판에 들어와보니 밖과 안이 다르다며 지금까지 싸워온 기개를 한 치라도 물러서면 그때부터는 더 이상 박효종이 아니다. 벌써부터 끼리끼리 자리 나눠먹기 하는 박근혜 캠프를 확 뜯어고쳐야 하고 그것이 어려우면 즉각 나와 전처럼 비판하는 것이 옳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