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 레이건, 박정희가 화를 내니 역사가 움직여!
2012. 6. 24. 오후 2: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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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24일 밤 해리 S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고향인 미주리 주 인디펜던스에 휴가차 가 있다가 딘 에치슨 국무장관의 전화를 받았다.
"각하, 불행한 소식입니다. 공산군이 38도선 전역에서 남침을 개시했습니다."
트루먼은 즉각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 개새끼들을 반드시 혼 내주어야 합니다."
세계 최강의 지도가가 한번 화를 크게 내니까 한국이 살았다.
1983년 9월1일 휴가중인 산타 바바라 목장에서, 소련이 KAL기를 격추, 269명의 승객이 전원 사망했다는 보고를 받은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아니 그들은 무고한 시민들 아닌가. 망할 놈의 러시아 사람들! 민간 여객기인 줄 알고도 쏜 거 아닌가!"
세계 최고 지도자가 한번 크게 화를 내니까 결국 소련은 코너로 몰리리며 자중지란을 일으켰다. KAL 007 피격 사건이 소련의 몰락을 재촉한 것이다.
1976년 8월, 판문점에서 도끼만행 사건을 일으켜 미군 장교 두 사람을 죽인 사건에 즈음한 연설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미친 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
박 대통령이 '미친 개' 북한군을 통제할 '몽둥이'로 만든 것이 '한미연합사'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은 북한이 핵무장을 한 시점을 골라 이를 해체하기로 결정했고 그 세력이 또 지금 정권을 잡으려 하고 있다.
2010년 3월26일 밤 북한군의 상습적 도발지역에서 초계정 천안함이 큰 폭음과 함께 두 동강 난 채 침몰하는 사건에 접했을 때 이명박은 "북한의 도발이라고 예단하지 말라. 우선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분노가 아니라 조심이었다.
국가 지도자의 정당한 분노는 역사를 움직이고 지나친 조심은 적군을 용감하게 만든다. 이면박 정부와 새누리당은 늘 겁 먹은 듯, 종북좌파의 눈치를 보고 있다. 국민과 언론이 만들어준 '종북척결의 기회'를 놓친다면 정권도 잃을지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