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조용진-이거 참 이런 분을 지도자로 모셔야 하나?

2010. 1. 23. 오전 9:19:53

글자
이거 참 이런 분을 지도자로 모셔야 하나?
 
작성자   조용진(tianshi)  쪽지 번  호   148801
 
작성일   2010-01-22 오후 8:26:21 조회수   152 추천수   8
 
 
오늘 친정에 온 딸내미식구들과 바깥나들이를 하느라 시덥잖은 이야기를 쉬었다.
대신 여기저기 서핑을 하다보니 갑자기 먹구름 같은 기사가 하나 올라와서 퍼왔다
 
이 건 정치얘기가 아니라 최소한 사람 사는 도리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가 연도를 바칠 때도 최소한 돌아가신 분의 경력정도는 알고 애도를 하고 연도를 바친다.
근데 이 분은 너무 심하셨다. 예의가 없으신 건지 세종신지 뭔지에 정신이 팔려 쑈에만 능숙한 건지...
우째 이런 일이...정치글이라고 생각되면 신고하셔도 괜찮다.
국화꽃 한송이로 덮어버리기엔 망자에 대한, 유가족에 대한 너무 큰 실수다.
 

세종시에 넋나간 정운찬 총리

(전략)

정 총리는 이날 낮 조원동 국무총리실 사무차장과 함께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된 이 의원 빈소를 방문했다. 빈소에는 이 의원의 동생 등 유가족이 지키고 있었다.

▲ 정운찬 국무총리가 21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이용삼 의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운찬 총리 "젊은 나이에 할 일이 많으신데 이렇게 가셔서 너무 애석합니다."
유가족 "(고인은) 2년 동안 고생했습니다. (이 의원의 투병사실은 대부분 알려졌었음.) 이제 50을 넘었는데…"
정운찬 "57년생이신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제 초선의원으로 할 일 많으시고 전도가 창창하실 텐데…."

정 총리의 말을 듣는 순간 유가족들의 표정이 굳어졌다.

유가족 (이 의원의 동생은 황당하다는 듯이) "초선이 아니라 4선입니다."
정운찬 (많이 놀라며 당황해 하며 옆에 앉은 조원동 차장에게) "어떻게 57년생인데 4선이죠?"
조원동 "36세 때인가 14대 보궐선거로 당선됐습니다."
정운찬 "아 그렇습니까, 죄송합니다."

정 총리는 유가족들과 한참 다른 얘기를 하다가 치명적인 실수를 다시 범했다.

정운찬 "의원께서는 자제분들이 많이 어리실 텐데 참 걱정입니다."
유가족 (이에 유가족들은 흥분한 듯) "형님은 처가족이 없습니다."
정운찬 "다 돌아가셨나요?"
유가족 (어처구니가 없다는 강한 어조로) "결혼을 하지않으셔서 독신이십니다. 독신으로 지금까지 사셨습니다."
정운찬 (자신의 실수를 감지한 듯) "아~그렇군요. 참 애석한 일입니다. (이 의원 동생에게) 이제 남아계신 형님께서 돌아가신 동생을 대신해 많은 일을 하셔야겠습니다."
유가족 "제가 동생입니다."

정 총리는 이 같은 해프닝이 있는 뒤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이날 정 총리는 이 의원 빈소를 방문하기 전 이 의원에 대한 약력을 사전에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져 "세종시 때문에 다른 일에 지나치게 무관심한 게 아닌가"하는 눈총을 받았다.

출처 - 부산일보

댓글 1

  • 2010년 1월 23일 오전 9:23

    자유게시판에 있는 글을 삭제될것 같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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