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다.

2006. 9. 6. 오후 6:39:09

글자
북한이 붕괴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북한 붕괴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리와 본질은 무엇인가?
 
북한 붕괴는 김정일 일당에게는 재앙이지만 7000만 민족에겐 축복이다.
북한이 붕괴되어야 2200만 동포들이 짐승 생활을 면하는데 북한의 붕괴를 반대하는 자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이기주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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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적으로는 맞는 주장이다.
그러나 간단치 않은 매우 중요한 일로서, 세상을 그렇게 단순 논리로만 말할 수는 없다.
그 이유를 아래에서 설명하겠다.

  
북한 붕괴는 내부 사정으로, 핵 공갈로, 전쟁도발로 이루어진다. 귀책사유가 김정일에게 있다. 그런 붕괴를 막으려면 지금 김정일에게 따끔한 경고를 해야 한다.
그런 압력도 경고도 하지 않으면서 붕괴를 반대한다니, 붕괴를 저지할 능력도 없으면서 하는 립 서비스인 줄은 김정일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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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장도 맞고 옳다. 
다만, 따끔한 경고가 아니라, 엄중히 경고를 함이 더 온당하다는 생각이다.
그렇지 않고 지금 처럼 그저 눈치나 보듯이, 그들을 돕는 것은 매우 잘못된 정책이다.
어렵게 돕는다면 돕는 의의와 보람이 있어야 하지 않은가?
그런데 밑 빠진 독에 불 붓기식의 지금은, 너무도 어리석어 더 할 말이 없다.
 
더러는 그에 대해 말하기를,
통일 비용을 미리 조금씩 부담하는 것이라 말하기도 한다.
물론 언젠가 통일이 되었을 때, 양쪽의 격차 없이 비슷하다면 매우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그건 환상이요 꿈, 우리와의 격차는 줄어들기 어렵고 또 그래서도 안될 일이다.
그들이야 어떻게 하든, 우리는 그에 상관 없이 무조건 계속 앞으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그들에게 쓰는 돈은 낭비일 뿐이다.
헌집을 이리저리 돈 들여 고친다 한들, 결국 헌집이지 새집이 아니다.
언젠가 통일이 되면, 우리 입장에서 그들의 모든 것은 헌 것일 것이 분명하다.
어차피 모두 헐어 내고 새로이 짖기 전에는, 헌 집일 수 밖에 없는 이치를 모르는가?

  
북한체제와 정권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악인데, 그런 악이 무너지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은 위선자이자 악의 편이다.
그들은 또 반(反)통일세력인 동시에 북한 동포의 배신자다.
북한 체제나 정권이 붕괴될 때 다소 혼란과 경비 지출이 따르더라도 대한민국과
국민들이 민족애를 발휘하고 인도애를 동원하며 세계 양심에 호소하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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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개혁은 좋은 것이나, 어떻게 할 것인가의 방법은 그 보다 더 중요하다.
큰 강과 댐의 물은, 천천히 완곡히 흘려 보내야 도움도 되고 위험하지 않는 법이다.
큰 댐 수문을 갑자기 모두 열어 버리던가, 아예 제방을 무너뜨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렇게 되기를 은근히 바라는 주장 아닌가?
위 주장의 내면에, 그런 조급함과 경솔함을 느끼는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그리고,
다소의 혼란과 경비지출이라 말하는데 그것은 너무도 어이 없는 주장이다.
50여년 분단된 남북이 갑자기 통일 되는데, 어떻게 다소의 혼란 정도로 끝나겠는가?
지금 제 정신 가지고 말을 하는 것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또 경비문제는, 지금 우리가 얼마일 것이라 상상도 못하는 금액일 수 있다.
다른 큰 비용 외에도 그들 2,200만 중의 몇십%는, 수십년 이상 계속 먹여 살려야 한다.
독일에서도 보듯이, 어떻게든 일하지 않고 정부에 기대려는 부류들이 있게 마련이다.
 
우리쪽에도 어려운 사람들이 많고 보면,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예상 가능하다.
이런 저런 일들만 해도 그런데, 여하튼 미쳐 생각 못한 일들이 수 없이 많을 것이다.
여하튼 그들이 예상외로 지금 붕괴한다면, 그건 우리로서도 어쩔 수 없는 일.
멀리 후손들에겐 축복이 되겠으나, 현대를 사는 우리에겐 재앙일 수 있는 일이다.

  
이런 손해를 안보겠다고 한다면 그는 반(反)통일세력이고 북한동포들의 배신자다. 북한정권이나 체제의 붕괴 시기가 왔는데도, 즉 통일의 결정적 찬스가 왔는데도 이 찬스를 거부한다면 그는 분단 고착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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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라니? 주장이 너무 심하지 않은가?
따지고 보면 그쪽 국민들이 우리를 배신한 것이 아닌가?
그들은 처음에 왜 공산주의를 따르고 받아 들였는가?
이쪽에선 수 없이 정권교체를 이루고 있을 때, 왜 저들은 한번도 하지 않고 있었는가?
피 흘림이 무서워서인가? 우리는 그냥 거져 얻은 줄 아는가?
 
여하튼 우리 국민들 중에, 분단 고착을 원하는 자는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다만, 통일을 하되 후유증을 최소화 하는 연착륙 방식이 제일 좋다는 주장일 뿐이다.
그리고 그 시기는 하느님이 정하실 것이며, 우리의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니다. 
지금이 붕괴 시기라는 주장은, 극히 일부의 시각이며 근거가 모호하다.
 
그러나 그 시기가 언제가 되든, 우리는 조용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그들을 돕는 정책은, 통일에 전혀 도움이 안되며 무용하다는 생각이다.
지금은 저들도 생각이 있을 것이므로, 저들 하고 싶은대로 놔두고 보면 된다.
거듭 말해서 앞으로 어떤 상황이 도래하든, 그에 대한 준비는 충분히 하는 것이 옳다.
 
저쪽 동포들이 굶주리고 고생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가능한 하루라도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도 그에 있다.
그러나 그들 정권이 붕괴하는 일은, 우리가 어떻게 한다 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
통일은, 때에 이르면 하느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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