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져들지 않고는 절대 알 수 없다...

2010. 6. 8. 오전 12: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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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사제관으로 전화가 왔다... 자신을 밝히지 않는 어느 아줌마뻘 자매에게..

왜 사제관으로 전화걸 때는 자신을 밝히지 않는걸까? 부끄러워서?

이유야 어떻든... 신부님들의 마음은 썩 좋지 않는 게 사실이다..

이건 고해소도 아니고... 어쨌든...전화면담을 해왔는데...

자신의 딸이 이제 28살 쯤 되었는데...

엄마의 신앙을 보면서.... 대단해 보이긴 하는데.. 자신은 잘 모르겠다는

투로 말을 해온 모양이다...

그래서 이 딸을 어찌해야 하는가를 물어온거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머리로만은 모른다....수돗물인지,풀장물인지,바닷물인지..

믿는 신을 맛보라.. 뭐가 다른가..

 

 방관자는 절대 모른다...

 그저 머리로만 신앙을 보는 자는 절대 알 수없다.

자전거를 머리로 배울 수 있나? 그럴 수 없다...

젊은 머리로 다 안다고 여기는 안타까운 사람들 참 많다...

그러나 그들은 절대 모른다....빠져들어 그 맛을 보지 않았기에...

 

성 안셀무스가 그랬다..

"믿기 위하여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이해하기 위하여 믿는다" 라고... 

 

 

 
 
 
 

댓글 1

  • 2010년 7월 13일 오후 7:18

    행복해서 웃기보다는 웃어서 행복해지는것과 같은 말이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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