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11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올리브 산으로 가셨다. 2 이른 아침에 예수님께서 다시 성전에 가시니, 온 백성이 그분께 모여들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앉으셔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3 그때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에 세워 놓고, 4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5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에게 돌을 던져 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6 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소할 구실을 만들려고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몸을 굽히시어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기 시작하셨다. 7 그들이 줄곧 물어 대자,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8 그리고 다시 몸을 굽히시어 땅에 무엇인가 쓰셨다. 9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다. 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고, 여자는 가운데에 그대로 서 있었다.
10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고 그 여자에게, “여인아, 그자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단죄한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고 물으셨다.
11 그 여자가 “선생님, 아무도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묵상 >
복음중 좋아하는 예수님의 일화입니다.
우리는 일상사 안에서 단죄를 즐깁니다.
누가 어떻고 어떠하다하며 이야기 속에서 단죄의 유혹에 빠지고 즐기게 됩니다.
가장 피하여야 할 생활의 일상도인데도 불구하고 쉽게 유혹에 빠지고 맙니다.
당시 이스라엘민족의 문화중에 순수한 혈통을 보존하기 위한 종족의 순수성을 유지하기위하여
간음은 돌로 쳐 죽이는 형벌에 처했다고합니다.
지독히도 무서운 단죄입니다.
인간이 갖고있는 성에 대한 욕구는 참흑한 형벌이 있슴에도 불구하고
공공연히 발생되고 붙잡힌 여인은 대중앞에서 일방적인 심판으로 죽음으로 몰고가게됩니다.
간음을 함께한 남자는 가부장적인 사회체계 안에서 유야무야되어버립니다.
불공평하기 그지없는 심판입니다.
모든 이에게 두루 빛을 내리시는 하느님과 상관없는 인간의 법입니다.
우리의 일상사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 안에서
단죄에 앞서 하느님의 법을 생각해 볼 때입니다.
예수께서는 군중들을 향하여 죄없는 자가 있으면 저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고 말씀하시자
나이 많은 자부터 하나씩 떠나갔다고합니다.
이제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느끼는 것중의 하나가
죄는 나이많큼이나 쌓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수록 이웃에 대한 관용이 더욱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세월 안 에서 일어났던 부족함, 경솔함, 부도덕, 탐욕, 음심등 인간이 본원적으로 갖고있는 감정의
움직임을 잘 통제하지 못하였던 잘못들을, 내가 내 자신을 용서하듯이 이웃에 대한 이해와 관용 그리고
용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수께서는 여인을 보내시며 말씀하시기를 "다시는 죄를 짓지마라"하고 말슴하십니다.
새로운 삶을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죄의 인간에서 새로와진 새 인간으로의 변화를 이야기하십니다.
부활입니다.
세상 안에서, 일상 안에서 윤리적 삶과 내 안에 용솥음 치는 욕망등을 제어하고 통제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복음의 말씀 안에 머물러 보았으면 합니다,
삶의 모든 것은 복음을 통하여 복음 안에서 삶이 풍요로워 질 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부활절이 다가옵니다.
부족한 모든 것은 주님 안에 청해보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복적인 신앙이라고 말하더라도
우리의 유한한 능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팔이 휘몰아 칠 때 길은 열리기 될 것이라는 믿음이 항상 있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향한 열정 안에서
축복 가득한 부활절 맞으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