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너무도 좋은 피정에 초대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안토니오 신부님의 말씀 피정이 너무 좋았던 건 말할 필요도 없구요.
신부님의 열정적이고, 사실적인 표현들을 써가며 연극처럼, 한편의 드라마 처럼 성경 내용을 강의해 주셔서 너무도 재미 있고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강의 내용은 가끔 공책을 자꾸 봐야 또 묵상을 열심히 해봐야 제 것이 될 것 같구요.
저는 사회에 나가면 신부님의 그 뜨거운 눈 빛이 생각 날 것 같아요.
어떨땐 천사 같은 아기의 눈 빛이 되기도 하고,
어떨땐 산을 오르는 독수리의 눈 빛을 보이기도 하고,
어떨땐 한 없는 하느님의 사랑 받는 기쁨에 찬 어린 애의 눈 빛이기도 하고,
어떨땐 연기를 피우시는 무서운 하느님의 눈 빛이 되기도 하시고,
어떨땐 길 잃은 어린 양을 애닯게 기다리는 목자의 눈 빛을 보이시기도 하고,
.............
저는 자주 신부님의 눈 빛이 생각납니다. 아마도 그 눈 빛이 그리워 다시 피정에 올 것 같아요.~
그 눈 빛이 우리 하느님의 눈 빛이겠죠~
(수고해 주신 봉사자님들~은총 축복 많이 받으시고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2013년 8월 부산 피정 -곽은숙 아녜스-
2013. 8. 23. 오후 3: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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