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 노인의 기차비와 택시비 비교

2008. 4. 19. 오전 7:30:19

글자
3ㅇ년 전의 일이었다 을지로 2가 한전 사무실 앞에서 두루마기에
 
갓을 쓴 노인과 택시 기사와 말다툼이 심하게 오간다
 
노인 왈 (이자식아 내가 큰차를 타고 서울 왔는데도 500 원도
 
않 됬는데 뭐 3000원 이라고 이도둑놈아) 하며 화를 내고 난리다
 
지나던 내가 보기에 충청도에서 오신것 같았다
 
택시 기사 혀만 차고 있고 여보 부모님 생각하고 참게 그냥
 
오늘 봉사했다 생각하고 모셔다 드리게 하니 기사도 순순히
 
웃으며 그리하겠다고 모시고 갔다 무료 승차인 셈이다
 
노인의 말씀은 큰 기차도 300원 인데 조그만 택시비는 더
 
싸야 되지않느냐 그런얘기다 몇천원이 뭐냐 하니 할말을 잃은
 
택시 기사의 멍한 얼굴이 떠올라 한줄 올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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