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못

2008. 5. 25. 오전 1:34:27

글자

 


 

= 대못=

    남편이 미울 때마다 아내는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는 큰 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 때도못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

     "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 있는 것을.... 이 못은 당신이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 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 후 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습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자국은 남아 있지 않소?"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 안고서 고마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카페 Netizen이 뽑은 최우수 작품이라 합니다>

 

댓글 2

  • 2008년 5월 25일 오전 9:08

    가정의 핵심이며 꽃이 부부인것 같습니다. 부부가 한평생 살아 간다는게 얼마나 우여곡절이 많겠습니까 부부는 서로 덮어주고 이해하고 감싸주는 마음이 우선이겠지요.신앙이 우리에게 보물창고 아닌가요.감사합니다.

  • 2008년 5월 25일 오전 9:24

    남편과 아내의 멋진 사랑 이야기 입니다. 이렇게 이해 하며 아름답게 살아 가도록 부부의 행복이 무었인지 일깨워 주는 작품중의 멋진 글 입니다 잘읽었음니다 감사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