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겠다."

2008. 7. 3. 오후 11:07:44

글자
 

복음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겠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9ㄴ-2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9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묵상

“두 사람이 마음을 모아 청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우리는 오늘 복음 말씀대로 기도해 왔습니다. 두 사람이 아니라 수만 명이 마음을 모아 기도해 왔습니다. 그러니 민족의 화해는 이루어질 것입니다. 언젠가는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일치는 요원합니다.

왜 그럴까요?

솔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서로가 속이고 있다면 어떻게 하늘의 힘이 개입하겠습니까?

화해의 바탕은 정직입니다.

언제라도 솔직해야 화해가 가능합니다.

그러니 우리 삶도 솔직한지 돌아보아야겠습니다.

가까운 사람과 화목하며 살고 있는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복음에서 베드로는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이에 대한 스승님의 답변은 뜻밖이었습니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화해를 위해서는 끝없는 용서가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마음을 닫게 됩니다.

닫힌 마음으로는 함께 기도할 수 없습니다. 

미워하지 않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께서 함께하십니다.

 

댓글 1

  • 2008년 7월 4일 오전 12:13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은 범인들로서는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그래도 노력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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