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은 어디 입니까?

2008. 6. 19. 오후 1:36:11

글자
 

오늘의 묵상 : 이 땅은 어디 입니까?

주님의 기도’는 언제 어느 때 바쳐도 좋습니다.

어느 구절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없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우리 아버지”라는 표현이 좋았습니다.

청년 시절에는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를 가슴에 담았습니다.

어른인 지금은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는 구절이 마음에 남습니다.

옛날에는 ‘개인적인 양식’만 생각했으나 이제는 어려움에 놓인 이웃도 생각합니다.

 

 

하느님에 관한 이론은 많습니다.

교리적인 해석 또한 다양합니다.

시대에 따라 숱한 가르침이 있어 왔습니다.

지금도 신학자들은 새로운 이론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이론도 ‘예수님의 표현’만큼 단순하고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가르치셨으니 얼마나 명쾌한 해석입니까!

‘아버지’란 말 이상으로 하느님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어디에 또 있을는지요?
남은 일은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노력하는 일입니다.

그것도 이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일입니다.


이 땅은 어디 입니까?

내가 살고 있는 ‘나의 현실’입니다.

내가 책임져야 할 가족이고, 내 자신이 가꾸어 가야 할 미래입니다.

그곳에 ‘아버지의 뜻’이 머물러 계시기를 늘 기도 해야겠습니다.

 

댓글 3

  • 2008년 6월 19일 오후 7:21

    너무나 좋으신글 마음에 와닿는 글 올려 주신 단장님꼐 늘 감명 깊게 읽는다고 뎃글 올림니다 주님의 은총과 축복을 한껏 받으시길 기도 하겠 읍니다 아멘

  • 2008년 6월 20일 오후 9:48

    참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2008년 6월 20일 오후 10:22

    사도신경 묵주의기도,이모두가 관상에 기도이지요 범사에 감사하다는것 우리가 사람이되여 신앙생활 한다는것 이모두다 축복입니다 열심히사신다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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