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끝이 보이기 시작 하네요.....
초딩꼬마의 프로포즈(15)..
이번편부터 웃기는 야그 보다는 조금 진지한 부분들이 많이 나옵니닷..
그리고 또 하나. 당분간 연진이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안나옵니다..-.-;;;
과연 반응이 어떠할지...-.-;; 두렵습니다...-.-;;;;;;;;;;;
그럼...잘 부탁 드립니다...(-.-)(_ _)(-.-)
자.. 이야기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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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마친 저는... 누나와의 약속을..따라..
만나기로 한 장소로 나갔습니다..
아무도 없더군요.....-.-?? 에잉.. 뭐여...
계속 기다렸습니다...
20분정도 지난후... 그 누나가 헐레벌떡 뛰어 왔습니다...
민: 앗.. 누나!!
누나: 아... 민아....ㅠ.ㅠ..
민: 뭐야!!!!! 왜케 늦었어요!!!!!!!!!!
누나: 미안해..ㅠ.ㅠ. 앙.. 친구녀석을 갑자기 만나서...
민: 우씨.. 나 갈래.. 밥 안먹어 -_-+
전 장난으로 집에 가는 시늉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팔을 붙잡는 누나..!!!!!!!!!!!
누나: 아잉~ 민아..^_^ 우리 오늘 신나게 놀자! 누나가 쏠께!!
헉... 그 순간이었습니다.....-.-;;;;
내 팔을 붙잡고 아양을 부리는 누나가... 왜이리 이뻐 보인단 말입니까..-_-;;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가슴이 콩당콩당 뛰었습니다..-.-;;;;
민: 누..누나.. 가..가자...-.-;;;
휴... 내가 왜 이래.-.-;; 정신 차려야지..-.-;;;; 여자만 만나면 콩당이냐!! -_-;
누나와 저는 식사를 하고.... 동대문을 갔습니다...
그냥 이것저것 가볍게 입고 다닐수 있는 옷을 사러 간것이지요...
여기저기 구경하며.... 돌다다니는데...
갑자기 누나가 제 팔에 팔짱을 낍니다........
민: 헉... 누.. 누나...
누나: 씽긋..^_^
민: 차..창피하게 왜..왠 팔장이예요~!!!
누나: 녀석아..쑥스럽냐..
민: 모..몰라요....--;;;
-_-;; 이게 뭐야.. 완전 내가 여자가 되어버린거 같잖아!!!!!!!!!
저희는 쇼핑을 하고.. 걍 목축이는 겸 해서.. 맥주를 마시러 들어갔습니다..
자리를 잡고 마주보며 앉은 우리는 주문을 했습니다.
어제 처음 만났을때는 그렇게나 조잘조잘 말 많던 우리였는데...
막상 마주보며 딱.. 앉으니.. 할말이 떠오르질 않았습니다..
잠깐의 어색한 정적..........
마침내 누나 입에서 말문이 열렸습니다.
누나: 민이... 갑자기 말이 없네...??
민: 아.. 그냥..^^;;
누나: 자슥아.. 누나가 한턱 쓰니까 아양이라도 좀 떨어봐~!
민: 윽..-_-;
누나: 넌 애인있냐?
민: 아니..
누나: 여자친구도 안말들고 뭐했냐..?
민: 에..머..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누나: 누나가 대신 해줄까?
민: 헉......
누나: 농담이야 캬캬캬...
누나가... 밝은표정으로 장난을 치는듯 하지만...
왠지 무언가가 어색했습니다.... 아까 같이 돌아다닐때부터..느꼈던 거지만..
뭔가 슬픈 듯한 기운이 누나의 몸을 감싸도는것 같았습니다...
민: 누나.... 저기...
누나: ???
민: ... 뭐 안좋은일 있어....??
누나: 무슨 소리야?
민: ....가끔씩 짓는 표정이.. 무척 슬퍼 보일때가 있어...
누나: 흠칫..
-_-;; 소설책에나 나오는 사람처럼.. 난 왜이리 말을 잘하는거얏! ㅠ.ㅠ...
지금 글을 쓰면서.. 내 자신에게 반하는중..-_-;;;
민: 누나.... 걍 해본소리야..^_^ 헤헤...
누나: 민아....
민: ???
누나: 잘 알지 못하는 너인데.. 이런말을 해도 될런지 모르겠어..
민: 무슨....
누나: 하지만.....
민: 누나 왜그래??
누나: 사실.. 나.. 오늘....
민: ????
누나: 나 오늘.. 남자친구랑 헤어졌다..^^
민: 에엥???
누나: ^^
민: 누나...
누나: 오늘 아침에 그 자식이 나 버리고 갔어..^^
민: .....
누나: 아씨.. 갑자기 기분 나쁘네? ^^ 헤헤...
억지로 웃는 듯한 저 모습.............
한참 누나가 얘기를 꺼내려던 순간.. 주문했던 술과 안주들이 들어왔습니다.
전 그것들을 받아.. 자리에 놓고.. 말을 꺼냈습니다..
민: 누나.. 일단 한잔 받아.....
누나: .....
누나에게 한가드윽 맥주를 따라준 전... 호기심이 일어.. 누나에게...
헤어진 이유를 묻고 싶었지만.. 누나의 눈에 눈물이 고인것을 보고는...
차마 꺼내질 못했습니다...
민: 누나!! ^_^ 기운냇!! 오늘 함.. 술먹고 죽어보게~~!!
누나: ......
민: 우띠.. 누나 아깐... -_-+ 무쟈게 활발하더니.. 뭐야..~!
약한 모습 보이자나~! 자.. 마셔마셔~!
-_-;;; 혼자 쇼를 했습니다...
막 재밌는 얘기 해주고...-.-;;; 거의 광대 수준이 되어버렸습니다..-.-;
누나: 민아.. 고마워......
민: ^_^ 고맙기는~! 쳇~! 오늘 술 사주니까 서비스 하는것이여 -_-;
누나: 너 참 착해.. 어제 처음 만난애지만.. 무척 편해..
민: 콩당!!!.....
헉....제 심장이 갑자기 또 뛰네요... 으음... 말이 안되는데...
이 누나.. 어제 처음 본 사람인데.. 벌써 내가 좋아한단말야......??......
이럴 리가 없는데.......... 왜 심장이 뛰는거지.....
왠지 저도 제 마음을 모를것 같았습니다.....
민: 누..누나.. ^_^ 자..마셔요 마셔..
누나: 나 그사람 많이 사랑했었다..
민: ....
누나: ^^ ... 우리 사귄지도 2년째이 넘었는데......
누나는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누군가에게 모든 이야기를 속시원히 하고 싶어하는듯 했습니다..
전.. 술을 한잔 한잔 따라 마시며...누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누나: 학교에서 선배가 주선해준 소개팅으로 만난사이야 ^_^
서로 학과만 틀렸지... 같은 학교다니니까 캠퍼스 커플이었단다..
이런 저런 닭살스러운 짓도 많이 하고 다녔는데.....휴....
민: 누나..그런데......왜...
누나: 왜 헤어졌냐고? ^^
민: ......
누나: 나참.... 글쎄 그 자식이.. 다른 여자가 생겼다지 뭐니..
말이 돼? 나같이 이쁜 여자를 놔두고 말야...
기가 막혀..정말..
민: .....
누나: 오늘 아침에 말야.. 그 자식이 찾아 왔더라구...
나보고 글쎄... 그만 헤어지쟤...
날 봐도 두근거림이 이젠 없다나?
미친놈이잖아.. 두근두근 거려야 사귀는거야? ...
누군 뭐 그놈 보면서 두근거리는 줄 알아?
이미 옛날에 그런건 사라졌다구...
누나는.. 이야기를 하며... 연신 웃어 대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보이려는 외부의 표출이었지만...........
그게 마음대로 조정이 안되었나봅니다....
눈가에서 계속 흐르는 눈물.......
전 얼른 휴지를 집어 주었습니다.......
민: 누나.. 닦아......
누나: .......
누나는 내가 준 하얀 휴지로 눈물을 훔쳤습니다...
아... 누나 이제 보니... 되게 이쁘네...............-.-...!!!
허헉!!!!! 무..무슨 생각을 하는거지!!!!! -_-++++
그 누나의 이상한 매력인가? 흠..모르겠습니다.... 그냥 얼굴을 자세히 보면...
정신이 몽롱~ 해지는듯.. 누나에게 홀리게 되는것 같았습니다....
민: 누낫~! 우리.. 술마시구 어디 갈까? 늦은밤..함 신나게 놀아보게~!
누나: ^^ 민아..우리 술먹구 나이트나 갈까?
-_-;; 크헉...-_-;; 남자와 여자가 같이 왠 나이트를....-_-;;;;;;; 으으음.....
-_-;;; 이..이누나 혹시 나이트죽순이? -_-;;;;;; 으음.....
16탄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