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읽어주셔 너무 감사드립니다.
자.. 그럼 이야기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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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이와 저는 제가 다니는 대학교를 가기위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연진이에겐 손가락으로 셀 정도의 숫자밖에 타본적이 없다는 지하철. -.-;;
그런 꼬맹이에게 전.. 1000번도 넘게탔다고 무지 신나하며 자랑을 했습니다. -.-;
대체 누가 애냐!!!!!!!!! -_-;;;;;;;;; 흠. 흠.
한참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제 학교까지는 얼마 남지 않은 듯 하군요...
마냥 즐거워 하는 연진이의 표정을 보니.. 괜한 웃음이 흘러 나옵니다..
" 허.. 허.. 허.. " -_-;;;;;;;
그렇게 우린 이야기의 꽃을 피우고 있었는데.........-_-;;;;;;;;;;
이상한 트롯트 음악의 노랫소리가 들려왔습니다. -.-;;;;;;;
보아하니.. 한 할머니께서 구걸을 하며 다니시는 거였습니다.
사람들 대부분이 외면을 하더군요..-.-;
쓸데없이 나서기 좋아하는 저는.....-.-;;;;;;; 이때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당히 걸어가 1000원짜리 한장을 넣어드리면.. 사람들이 " 와~ 정말 착하다!! "
라고 생각하겠지요? -_-;;;;;;;;
허허... 곧 저는 지갑을 꺼내기 위해 가방을 열었습니다..
엣? 그런데 옆에있는 연진이가 튀어 나갑니다. -.-;;;;;;;
어.. 어디가는거지?????
전 가만히 연진이를 바라보았습니다....-_-;
크..크헉... 이 꼬맹이.. 알고 보니... 그 할머니에게 돈 주러 가는것이었습니다..
제길! 내가 줄껀데 왜 너가 나서는거야!!!!!!!!!!!!!!!
그러나.. 더욱 충격을 먹어버린것.
꼬맹이의 조그만 지갑에서 튀어나온 푸른 배춧잎. -_-;;;;;;;;;;;
뭐..뭐냐.. 너... 너.. 혹시...재벌 2세여??
너무 아까웠습니다.. ㅠ.ㅠ..
물론 남을 돕는건 좋은일이지만.. 만원짜리를 주다니요~! 으아아아아~~~ -_-;;;;;
민: 야이 꼬맹아~~ 만원짜리를 주면 어떡해!!!!!!!!!!!!!!!!
연진: ?????????
민: 다 돌려놔~~~~~~~~~~ (기...김현정인가...-_-;;;;;;;;;;;;)
소리가 컸던지......
갑자기 주위에 느껴지는 시선들....-.-;;;; 오메............
쪽팔려라...ㅠ.ㅠ.
전 얼른 연진이를 데리고 내렸습니다. -.-;;;;;;;
도대체 이 애는 돈을 왜이리 많이 갖고 다니는거야...~!!!
민: 야.. 너 대체 용돈 얼마 받냐??
연진: ?????
민: 한달에 용돈 안받어???
연진: 끄덕끄덕..
민: 엥? 그럼 왜 그렇게 돈이 많어~!???
연진이의 얘기로는.. 학교 다닐땐 하루에 2000원.
어디에 놀러 갈때에는 2만원씩 어머니가 주신다고 했습니다.
크헉.. 초딩꼬마에게 저 돈들은 너무 큰거 아닙니까???
내가 초딩때는.. 시험 잘봐서 상타오면.. 겨우겨우 1000원이나 2000원 받고
그랬는데....-_-;; 게다가 만원짜리 지폐는 거의 꿈속에서나 볼수 있었다는..-_-;;
허허... 연진이의 어머니때문에 무척 부러웠던 연진이 아부지!!!!!!!!
이제 생각해보니..-_-;;; 불쌍해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돈을 많이 벌어와야 할까앙...ㅠ.ㅠ... 흑흑..
전 꼬맹이에게 멋진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민: 연진아.. 너희 어머니께서 주시는 돈은 무척 큰돈이란다. 알지?
연진: ???
민: 돈을 벌기는 무척 어려운 것이거든..?? -_-;;;;;;
연진: ...
민: 그 돈을 조금씩 저축을 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연진: ^^ 네~~
민: 착한 우리 연진이~~~ -_-;;;;;;;;;;;
푸허허허..-.-;;;; 역시 멋진 오빠 노릇을 해주었습니다.. 냐하하하하하하!!!!
우리는 열씸히 걸어서.. 학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와 젤 친한 놈들 이랑 드디어 만나고 말았죠. -_-;;;;;;;;;;;;
소개를 시켜주었습니다.
민: 야.. 얘가 연진이야.
친구들: 이놈아.. 여자친구를 학교까지 데려오냐!!
민: -_-;;;; 윽.......
연진: 헤헤... -_-;;;;;;;;;;;
친구들: 연진씨.. 정말 예쁘게 생겼네요..^^
연진: 그..그런.... *^^*
민: -_-;; 그.. 그만해 임마...
친구들: 아.. 우리도 연진씨 같은 예쁜 여자친구 한명 있었으면~~~~~~
장난인줄도 모르고 친구들 말을 그대로 믿는 연진이.
좋아 죽겠는지 몸을 비비꼬고 얼굴 씨뻘개 졌네요......-_-;;;;;;;
연진이는 금방 화제가 되었습니다..-_-;;;;;;;;
당연하겠죠.. 왠 대학교에 공주옷을 입은 꼬맹이를 데리고 왔으니.......-_-;;;;;;
시끌시끌한 소리에 둘러쌓인 저와 연진이는 놀림감이 되었습니다..
아는 인간들마다!!!!!! 전부 똑같이 하는소리..
연진이에게 -> 이쁘네~ ,귀엽네~ , 천사냐~ 등등..
나에게 -> 날도둑놈아~ , 니가 인간이냐? , 뒤져라~ ,등등.. -_-;;;;
젠장!!!!!! 왜 나만 욕먹어!!!!!!!!!!
전 친구들과 어디를 놀러갈까 상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놈의 것들이..-_-;;; 지들은 술이나 한잔 하러 가겠다면서...
저보고 꼬맹이와 둘이 놀란 것이었습니다...
민: 야 임마.. 학교에서 둘이 뭐하고 놀아~! 너네라도 있어야지!!
친구들: 새꺄.. 오붓히 데이트 즐기라고 우리가 빠져주잖아~!!
민: 크헉.. 그냥 동생이라니까!!!!!!!!!!!
친구들: -__-+++
친구놈들은 모두 약속이나 한듯이 달려 도망쳐 버렸고..-_-;;;;
저와 연진이는 멍한 얼굴로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민: 여..연진아.. 내.. 내 친구들이 .. 갑자기 집에..급한 일이..~~
연진: ^^ (헉.. )
음.. 싱글싱글 웃고만 있는 연진이... 할수 없이 저는 학교 구경이나 시켜주기로
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을 시켜주는데..
난데없는 삐삐가 울렸습니다.
번호를 보니.. 8282 !!! 응?? 대체 누구지...
많이 급한 일인가??
전 지갑을 뒤적이며 공중전화 카드를 찾았습니다.
아뿔싸.. 그러나 다 쓰고 없는 카드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할수 없이 동전으로 전화를 걸어야만 했던 저는
동전용 공중전화를 찾아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민: 연진아~ 저기 벤치에 앉아서 조금만 기다려..^^ 전화좀 하고 올께~!!!
연진이를 놔두고 저는 공중전화를 열씸히 찾았습니다..
아.. 짜증나게 왜이리 사람은 많은건지..
여기도 저기도 가보고...
빙빙~ 돌아 겨우 빈자리를 찾았습니다.
동전을 넣고 번호를 눌렀죠...
" 첫번째 메세지 입니다. "
" 야이 변태야~ 잘놀고 있냐? 우리 지금 술먹으러 간다. 푸하하하~
이상한 짓하지 말고 건전하게 놀아!! " 딸칵!!
헉..............
-_-;;; 비. 비러먹을놈들...
이런 쓸데없는 말하려고 8282를 친거란 말야???????
으아아아아아아!!!!! 힘들게 뛰어다녔건만!!!!!!!!!!!!!!!!!!!!!!!!!!!
전 다시 연진이에게 되돌아갔습니다...
분명히 벤치에 가만히 앉아 있어야할 연진이..
대체 어디 있는거야??? 보이질 않았습니다.
전 장난치는 줄 알고.. 소리를 쳤습니다.
민: 연진아~~~~~ 야이 꼬맹아~ 어디 숨었어!!!!!!!
한참을 외쳐댔지만.....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민: 네 이뇬! -.-;;; 빨리 안나와?????? -.-;;;;;;;;;;;
................... 썰렁....................
뭐야.. 이거....
장난이 아닌거 같네........
어....어디로 사라진거야!!!!!!!!!! ㅠ.ㅠ..........
- 11편에서 계속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