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데 심심.....

2001. 1. 25. 오후 3:22:30

글자

 

어제까진 바빴는데 오늘은 심심해요.

 

바람이라도 쐬러 나가자니 차가 막힐까봐 못

 

나가고 놀다가 먹다가 하다보니 뱃살만....

 

선생님들 모두 세배하러 다니시느라 바뿌신가?

 

넘 조용하시네요.

 

두문불출 하기로 하셨나?

 

보다 못해 신부님께서 들어오셨나봐요.

 

신부님  반갑습니다

 

입성을 축하드립니다(꽃다발과 폭죽 파파팍!!!!)

 

세배 받으세요

 

저 지금 예쁜 한복을 차려 입었어요

 

다소곳이 양손을 옆에 붙이고 앉고 있습니다.

 

드디어 앉았습니다.

 

그리고 살포시 고개를 앞으로 숙입니다

 

그리고는 조용히 일어서서는 반절을 하며

 

"신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끝났어요. 세뱃돈은 다음에 주실거죠?

 

신부님,

 

세배를 하실려면 저 처럼 확실히 하셔야죠.

 

그렇게 꾸벅만 하셔서야 어디 세뱃돈 운운하실수가

 

있겠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선생님들?(오마니나!!!!

 

갑자기 뭐가 날라와요*&#$%@@@@***!!!)

 

아뭏든 우리 선생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외국에 가 계신 막달레나 , 티나 선생님은 떡국이나

 

드셨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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