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는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회개한다는 것은 더럽고 얼룩진 것을 깨끗하게 세탁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 새것과 같이 흠 없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같이 기뻐하고, 같이 슬퍼하고, 같이 어려움을 나누는 사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단절이 아니라 일치와 화합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이웃과 하나가 되고, 하느님과 일치하는 것이 회개의 본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아직도 진심으로 회개하지 못하였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모든 사람과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아무런 흠 없이 하느님과 하나가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회개하는 사람을 보는 천사는 하느님아버지께 달려가면서
자랑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이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하느님의
천사들이 기뻐한다."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루카 15,10)
회개의 진정한 가치는 화합과 일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하느님과 불화하고, 이웃과 불화하고, 가족 간에 불화로
마음고생을 많이 한 사람들이 이 가을에 일치와 화합으로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 일이 내게 제일 먼저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교만과 편견과 아집의 자존심을 버리고 겸손한 회개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회개할 수 있는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사랑과 평화의 당신/사랑의 씨튼 수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