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의 날(11/2)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마태 제 5장 1절 - 11절 >
구약과는 달리 신약은
내용이 아예 같거나,
비슷한 구절이 많습니다.
글 쓴 작가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복음 역시
지난 9월10일자의 ' 참행복 '< 루카 6장 20절 ㅡ 26절 > 과
내용이 겹치므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위령의 날입니다.
우리보다 앞서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특별히 기억하며 기도하는 날이지요.
살아있는 이들은 죽은이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으며
아직 연옥에 머물고 있는 영혼은 빨리 정화되어
하늘나라에 올라 주님의 품에서 안식을 얻도록
지구촌의 모든 본당은 위령미사를 봉헌하는 날입니다.
오늘 미사 중에는
종말에 관한 말씀을 집중적으로 듣게 되는데
특히, 영원한 삶을 위한 희망과 죽음앞에 가져야 할
겸손한 자세와 부활에 대한 믿음에 관해서
강론을 하게 되지요.
낙엽이 지고,
만물이 땅속으로 돌아가는 절기에 있는
위령의 날은
세상을 떠난 가족과 친지,지인의 영혼,
그리고 연옥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와 희생을 봉헌하며,
아울러 언젠가는 우리도 맞이하게 될
죽음과 종말에 성취될 구원을
미리 묵상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제가 머물고 있는 시골 본당은 노인들이 많아서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심장 질환으로
서둘러 떠나시는 형제자매님들이 많습니다.
정녕,
"밤새 안녕하십니까? " 이다.
일년 가운데 사순절 다음으로
조심스럽고 가슴에 와 닿는 계절이
11月의 '위령성월' 입니다.
죽음이란 우리와 너무도 가까이 있는데도
멀게만 느끼고 싶은것은 인지상정이지요.
그러므로
" 잘 사는 일보다
어떻하면 잘 죽을것인가? 가 명제가 되고,
' 나 죽으면 누가 울어주고,
제사 지내주며 위로하고,
땅에 묻힐것인지, 화장을 해야 할 것인지..' "
깊은 사색에 머물 때가 있겠지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 누가 내 영혼을 구원하라고
기도 해 줄것인가? "
하는 문제로 고민도 하지요.
하느님은
죽은자의 영혼은 모른체 하십니다
살아 생전에
주님의 말씀을 멀리한 채벌이지요.
하늘나라에 올라 주님의 품에 안기지 못하고
연옥불이나 구천을 헤메게 된다면..
지상에 살아있는자들이 기도 하므로써
가상하게 여기고 구원이 되는 것입니다.
ㅡ 생활성서 참조 ㅡ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