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감사는 끝없는 행복의 길

2015. 12. 12. 오전 6:44:30

글자

 

순간의 감사는 끝없는 행복의 길

 

 

우리 주위는 없어서는 안될 것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무심히 지나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중요성을 곧잘 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어진 삶에서 기쁨과 사랑을 느끼면서 만족함과 행복을 바라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어떤 것을 가지면 더 가지고 싶은 욕망과 내가 없는 것을 상대가 가지고 있으면 시기와 질투를 하며 그것을 본인도 소유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을 다 소유한다고 하더라도 만족과 행복은 느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삶에 기쁨과 만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작은 것에 대한 감사의 결핍증 때문입니다. 큰 것도 아닌데 어떻게 작은 것에 감사할 수 있으랴? 허지만 분명한 것은 자신이 가진 것이 없어 보이는 것은 자신의 가진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욕심의 충동에 의해 스스로 자신에 대해 만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무가 자라나려면 기름진 땅과 물과 햇빛이 필요하듯이 우리 안에 행복을 자라나게 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밭에 작은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싹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무심히 지나가던 아이들의 웃음을 보고도 기쁨을 느끼고 아무일 없이 지나가는 하루의 일상에도 감사할 줄 안다면 비록 이 순간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세월이 지난 뒷날 이 순간이 커다란 행복의 그늘이 되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두려워하지 말고 부대끼며 살아가십시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사랑을 일깨워주는 시작이며 사람과 만남은 두려움이 아니라 행복의 자잘한 열매입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만드시고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게 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때로는 만남으로 인해 고통과 아픔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을 또 다른 성장을 가져오게 하고 더 한 성숙을 이루게 하시며, 인간이 누리고 싶어하는 참 행복을 선물하는 하느님의 손길이라는 것을 깨달으십시오. 행복하고 싶다면 얼어붙어 있는 마음에 사랑의 불을 지피십시오. 그리고 마음의 밑바닥 깊숙히 숨겨놓은 행복의 씨앗에 물을 주고 정성을 쏟기 시작하십시오. 또 누군가 나를 안타까운 맘으로 지켜보고 있다면 보여주십시오. 자신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고 행복의 시작이 됩니다. 무작정 삶에 쫓길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의 중독에서 벗어나 자연 속으로 잠시 빠져들어 내게 비추인 햇살과 만나보십시오. 태양의 빛이 모든 곳에 골고루 비추이고 있는 것 같지만 분명 내게 비추인 햇살은 다른 의미로 느껴질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그렇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될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부유하기 위해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가진 물질은 언제든 잃어버리고 빈털털이가 될 수 있지만 내게 다가온 행복은 영원히 지킬 수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순간 순간 작은 것에서부터 감사를 표하십시오. 우리는 하느님의 풍성한 선물 안에서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축복을 받으며 태어났기 때문에 행복할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무너지고 아픈 마음이 생겨나고 허덕이는 것은 히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본래의 모습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떤 것보다 행복 할 권리를 가지고 탄생된 하느님의 귀여운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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