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길 - 제8처에서

2012. 3. 24. 오전 6: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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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 제8처에서

십자가의 길 - 제8처에서 제가 말 탄 채 지켜보니 저 여인들은 짓밟혀도 일어설 질경이꽃이라 응달에서만 살아온 그들 머리만은 꼿꼿이 쳐드느니 '자녀를 위해 울어라' 당신은 된서리에도 사랑의 꽃 아름다이 피우시나이다 창검을 부지깽이처럼 만든 여인들이여 참행복은 그대들 차지니라 웃어야 할 이는 울며 가는 울어야 할 이는 웃고 가는 이 해골산 향한 길 당신과 저와의 거리 언제쯤 좁혀지나이까 -추보 박 영 만 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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