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길 - 제6처에서

2012. 3. 22. 오전 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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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 제6처에서

십자가의 길 - 제6처에서 저는 깨달았나이다 베로니카의 번갯불 용기를 그의 뜨거운 눈물도 보았나이다 갸륵한 여인의 동정심 스민 그 수건 칼날도 무디게 했지만 야유하며 침 뱉는 병사 저마저 손뼉 쳐주었나이다 골고타가 가까워질수록 솟구치는 여인의 울분 희비가 엇갈리는 수난의 길 열두 제자 그림자 다 지워진 군중 속 처절한 고독에도 함께 걷는 이 있어 당신은 외롭지 않으리이다 뒤따라오며 '원 달러'외치는 바리사이 후손들 수건으론 저의 죄 씻을 수 없나이다 철부지들 허물까지도 당신 참사랑으로 씻어 주소서 -추보 박 영 만 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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