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으며]
친애하는 상지의 옥좌 레지오 단원 여러분!
금년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레지오 단원으로서 여러분이 흘리신 땀과 수고는 성모님과 주님께서 갚아주실 것입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성령께서 주시는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연차 총 친목회의 훈화를 통하여 저희 상지의 옥좌 꾸리아가 2017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방향을 밝혀 드리겠습니다.
1. 능동적인 미사 참여
서울대교구에서는 그 동안 말씀으로 시작되어, 기도로 자라나며, 교회의 가르침으로 다져지는 신앙 강화의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올해는‘미사로 하나가 되는 신앙의 해’입니다.
미사 전례는 ‘교회 활동이 지향하는 정점이며, 동시에 거기에서 교회의 모든 힘이 흘러나오는 원천’입니다. 주님의 말씀, 공동체의 기도 그리고 교회의 가르침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신앙의 종합선물입니다.
우리는 미사에 참례하여 복음을 함께 경청하고,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신앙을 함께 고백하며, 가진 바를 서로 나누고, 영성체로 주님 안에서 서로 일치를 이룹니다.
미사에 더욱 능동적으로 참례하십시오. 전례 시작 전에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감사와 회심을 올리는 묵상과 침묵의 시간을 잠시라도 가집시다. 또한 그날 미사 독서와 복음 말씀을 미리 읽고 마음에 새기도록 합시다. 필요한 경우에는 고해성사를 통하여 내적 준비를 충실히 해야 하겠습니다.
가급적 평일미사에도 자주 참석하셔서 우리 모두 올 한 해 동안 미사를 중심으로 성체성사가 우리 삶의 중심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2. 협조단원 확충
협조단원은 복되신 동정 성모님께 매일 뗏세라에 있는 기도를 바쳐 레지오에 협력하는 분입니다.
협조단원이 많을수록, 기도소리가 높아질수록 레지오는 그만큼 넓고 큰 날개를 갖게 되며, 그들이 충성스럽게 바치는 힘찬 기도의 날개짓으로 레지오는 초자연적인 이상과 더 큰 봉사를 행해 더 높이 치솟아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협조단원은 행동단원의 2배 이상이 되어야 적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상지의 옥좌의 경우에는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올해는 기도로써 레지오의 힘을 키워 주는 협조단원을 배가시키는 해입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협조단원 모집에 나서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 각종 행사 적극 참여
오는 1월에는 상지의 옥좌 2017년도 연중 계획서를 전단원에게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계획하였습니다.
간부님들은 물론 단원들도 이 계획에 따라 늘 관심을 갖고 각종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석하여 단원과 단원들간의 친교를 도모함은 물론 일치의 정신을 기르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쁘레시디움 주회합은 물론 꾸리아 월례회의 등 모든 회합에 참석하는 일이 레지오의 으뜸가는 의무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시간에 쫓겨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시간이 없다’고 핑계를 댑니다. 그러나 신앙생활 때문에 바쁜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레지오 활동이 우리생활의 최우선이 되는 레지오 단원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일정을 세울 때 다른 일들에 앞서 레지오 활동에 우선적으로 자리를 내주고 일상의 일들은 그 다음 차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레지오가 활기차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기왕에 레지오 단원이 되었으니 한 번 더 힘을 내어 간절하고 기쁜 마음으로 성모님께 모든 것을 내어 드립시다.
단원여러분!
다가오는 정유년 새해에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상지의 옥좌 꾸리아 단장 이택만 안드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