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면 하염없이 떠들어도
돌아서면 아무것도 남는것이 없는 "아는사람"
다른 사람들에겐 가혹하게 대하면서도
우리에게만 후한 이상한 "아는사람"
그런 "아는사람"을 이젠 좀 쏙아내야지.
그럼 누구를 남겨두냐고?
물론 친구지
어떤 사람이 친구냐고?
내자신을 돌아보게 해주는 사람
함께 침묵하고 있어도 마음 편한사람
그리고 맑은 영혼으로 기도하는 사람이지...
정채봉, 아는사람 솎아 내기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中에서
영적인 여정을 떠나는 듯한
나비들의 몸짓이 깊은 여운을 남기죠?
소년의 마음을 잃지 않고 맑은 영혼으로
자신을 성찰해 보는 작가의 순수함이
묻어나는 시 한편 감상하시고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