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사람만이 경주에서 이길 수 있고, 싸우는 사람만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앨런은 바이올린을 좋아하는 젊은 악사였다. 미국으로 건너왔을 때 그는 가난했으므로 거리에서 연주를 하며 돈을 벌어야 했다.
그는 그곳에서 운 좋게 한 흑인 친구를 만났다. 둘은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유명한 은행 입구에 자리를 잡고는 연주를 시작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앨런은 적지 않은 돈을 모았다. 그는 대학에 들어가 좀더 체계적으로 음악을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어 흑인 친구에게 작별을 고했다. 다시 혼자가 된 그는 대학에 들어가 바이올린 연습을 하는데 몰두했다.
그리고 심 년이 흘렀다. 하루는 앨런이 길을 걷다가 옛날에 자신이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돈을 벌던 은행을 발견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전에 함께 연주하던 흑인 친구가 여전히 은행 입구에 서서 연주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흑인 친구의 모습은 옛날 그대로였다.
흑인 친구는 앨런을 향해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건넸다.
“이보게, 친구! 요즘 어디서 연주를 하고 있나?”
“요즘은 오페라 홀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네.”
앨런이 대답했다. 그 오페라 홀은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굉장히 유명한 곳이었다.
“거기 입구도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명당 자리니 돈 벌이가 꽤 되겠군., 안 그래?”
앨런은 십 년 동안 부단한 연습과 노력을 거쳐 이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십 년 동안 한 자리에만 머물러 있던 흑인 친구는 앨런이 오페라 홀 입구에서 음악을 파는 악사가 아닌 큰 무대 위에서 박수갈채를 받는 주인공이 되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현재를 위해서 살지 마십시오. 우리는 눈앞의 오늘이 아닌 희망찬 내일을 설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인생은 빠르게 흐르는 물처럼 일분 일초가 순식간에 흘러갑니다. 따라서 그 안에서 정지한다는 것은 곧 실패를 뜻합니다.
소설가 세르반테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목표가 높을수록 당신의 희망도 그만큼 커진다. 인생은 우리에게 수많은 진리를 깨우쳐 주는데, 그 중 첫 번째 진리가 노력은 모든 길로 통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