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과 평화를 채워주시는 주님
매일 살기위해서 음식을 먹고
추우면 껴입고 더우면 벗고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울고
오랜 생활관습으로 무심히
굳어진 습관과 고정관념들
교회에 나와서 미사를 올리고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받는 기쁨과
상처들에 의한 이기적인 고집들을
그냥 내 삶이려니 생각하며 삽니다
그리고 무심한 일상을 되돌아 보며
불편하더라도 거꾸로 방향을 틀어
한 칸 더 멀리서 우리 모습을 바라 봅니다
거기에도 당신을 향한 똑같은 열정이 있고
사랑의 빛이 내려 비추고 있음을 잘 아나이다
주님을 향한다 하며 여전히 이기적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말로만 당신을 사랑한다
사랑한다 하는 저희를 용서해 주십시오
진심어린 충고는 달게 받고 또 다른 의도가
있으려니하는 고질병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고
서로 잘못된 고집과 아집을 버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당신이 주신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행복하고 평화로운 눈빛으로 보게 하소서
서로 사랑하며 살게 해주십시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