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둘 곳

2009. 1. 17. 오후 3:26:02

글자

 

 

사람은 누구나 마음을 둘 곳이 있어야 사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현실이면 정상이고 비현실이면 미쳤다고 하지요.

그렇게 마음을 붙일 턱이 있는 것..그것이 때로는 믿음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하느님에게 마음을 붙이고 살아간다고 하더라도

넓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저 하느님을 온 세상에서 느끼는 것 만으로는

사람은 너무 부족한 것이 많아서 사람의 온기를 그리워하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가끔은 서로가 서로에게서 외국어로 의사소통을 하여서 염소의 언어와 고양이의 언어처럼

다른 언어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경우를 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통하는 내용은 '사랑'인 것 같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은 아무리 다른 언어를 사용하여도 느낄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이런저런 계명보다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놈의 사랑은 정말로 피마르는 일입니다. 나를 누르고 나를 아프게 하고 나를 깎으니..

그것이 주는 기쁨과 즐거움도 있지만 감수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사랑은 사랑을 아름답게만 여기게는 하지 않는가 봅니다.

너무 인간적인 모습을 한 저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이 자기중심적인 사랑을 예수님도 기뻐하실까..말입니다.

 

항상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조금씩 알아가는 것은 숨이 넘어가도록 꼬르륵 소리가 나도록 힘겨워도

사랑의 언어는 사랑하는 사람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것..그것은 all good 도 all bad도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여주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참 어렵습니다.

 

댓글 3

  • 2009년 1월 17일 오후 3:54

    사랑은 참 너무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참 쉽습니다. 일회용 사랑에 상처받기도 하고, 포장된 사랑에 감동하기도 하고 그러죠. 일회용은 그 순간이라도 진실이지만, 포장된 사랑은 거짓인데도 감동하는 것은 왜 그런건지...

  • 2009년 1월 17일 오후 6:02

    상처를 간과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 2009년 1월 18일 오후 7:10

    또한, 사랑은 서로의 진실을 나누는 일이기에 그 크기만큼 심장을 때리다 보니 때론 아프고 때론 기뻐 하지요..그것을 항상 여미며..그리고 그리워하며 사는것이 우리네 인생이라 명명 되어 지는것 같습니다.울지 마세요 누군가 항상 당신을 위해 기도하는이 있으니..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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