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상

2010. 11. 2. 오후 12:21:44

글자
     
        
       
            벌써 탄천가에도  단풍빛마져 바래져 가는 가을의 아쉬움이 진하게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이제 우리들도 올해의 결산을 위해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묶어야 하겠읍니다.
            어려운 속에서도 끊임없이 훈련을 해오신 회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자고로 잘하는 사람 위에 이기는 사람이 있고 이기는 사람 위에 즐기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 세대들이 살아왔든 헝그리 정신과 악바리 근성으로 무장한채 이 악물고 해오던 
            하면 된다의 인간형이 아닌 오히려 자기 삶의 긍정적인 힘과 사고로 하면 되지 뭐 하는인간형 입니다.
            하면 된다의 인간형은 어딘가 한과 콤플렉스속에 비장함마져 느끼게합니다.
            그러나 하면 되지 뭐의 인간형에는 무언가의 여유와 쿨한 당당함이 나타나는것 같음은 나만의 느낌일까?
            하다가 안돼도 그 까이꺼 안돼면 말고 하는자위는 세대의 변화를 실감하게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삶에서나 경기에서나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 또 다시 가볍게 시작하고 결국엔 
            해내고 마는 성공 방정식이 성립되나 봅니다.
 
            누군들 자기인생에서 달리고 달려서 상대를 추월하는 짜릿한 성취감을 느끼고 싶지 않겠읍니까?
            하지만 달리고 싶어도 주저앉게 만드는 숱한 장애와 함정들이 우리의 삶 곳곳에 지뢰와같이 숨어 있기에
            맘처럼 되지 않는 것입니다.
            더구나 추월하겠다는 욕심만 앞세우다 상대에게 되레 보기 민망할 만큼 번번히 추월당한 아픔의 기억들이
            얼마나 많았읍니까?
 
            그러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진정한 질주의 힘과 추월의 에너지는 기필코 이기고야 말겠다는 각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즐길때 나온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즐거움은 가슴속에서 부터 차오르는 스스로에 대한 무한대의 
            긍정과 다른것 들에대한 차이와 배려로 부터 시작 된다고 할수있읍니다.
 
            이제 중마가 며칠 남지 않았읍니다. 우리도 그정의 에너지에 의지해 오히려 힘들수록 즐기면서 내안의 
           질주 본능과 추월 본능을 일깨워 내 인생의 삶과 경기에서 멋진  승부를 만들어야 하겠읍니다.
 
           구마동 전사들이여 우리모두 힘차게 화이팅!!!!!!!!!!!!!!!!!
 
 
 

댓글 4

  • 2010년 11월 2일 오후 12:28

    회장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생각과 행동이 따로 놀아서 고민이네요. 잠실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꾸벅

  • 2010년 11월 2일 오후 2:10

    음 회장님 철학적인 말씀이네 가끔 씩은 되세겨볼 만한 하면되지 뭘.....

  • 2010년 11월 3일 오전 9:32

    마라톤은 단순히 달리기만 하는 운동이 아니라 우리의 삶 가운데 새로운 이정표를 가지게하는 인생의 행로를 함게 달리는 운동이라 생각함! 목표의식과 실천 할려는 도전 정신이 있어야만 성취할 수있는 기쁨이 있을것임. 좋은 생각 좋은 글 잘 보얐음!

  • 2010년 11월 3일 오후 1:07

    역시 회장님이십니다...적절한 시기에....

자유 게시판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