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울점이 많은 법정스님의 말씀입니다..

2010. 3. 25. 오후 4:42:09

글자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 중에서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 때일 뿐, 그러나 그 한 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버리고 떠나기> 중에서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오두막 편지> 중에서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물소리 바람소리> 중에서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을 뜻한다.

 

<홀로 사는 즐거움> 중에서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산방한담> 중에서

 

 



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홀로 사는 즐거움> 중에서

 

 



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생명의 신비인 사람도, 다정한 눈빛도

 
정겨운 음성도 가슴에서 싹이 튼다.

 
가슴은 이렇듯 생명의 중심이다.

 

<오두막 편지> 중에서

 

 



나는 누구인가.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서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 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버리고 떠나기> 중에서

 
 
 
 

댓글 5

  • 2010년 3월 25일 오후 5:15

    나도 무소유로 살고 싶은데 어쩌면 그럴수 있나요

  • 2010년 3월 26일 오후 12:41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구역 미사 시간 신부님의 강론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다 "자유란 구속 받지 않고 내 맘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속의 삶 이다."

  • 2010년 3월 26일 오후 12:47

    지금까지 회사일이 바쁘다고 여타일에 소홀히 하다보니까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아무일도 이루어 지지않는 진리를 깨닫았습니다. 하여 집안, 구역, 마라톤, 성당, 교구 시간이 할해되는 대로 활동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2010년 3월 28일 오후 7:02

    마라톤도 인생도 다 마음비우는 과정입니다. 그저 느끼는데로 겸손하게 착하게 살아가야죠 좋은 글 고맙습니다.

  • 2010년 9월 3일 오후 4:15

    다시 읽어봐도 참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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