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화 더 이상 필요 없다 "

2010. 9. 1. 오후 4:01:47

글자
 
 
찬미 예수!
 
다음주 9/8[목]은 고희를 지난 첫해 생일이다.
매년 아빠 생일이 닥아오면 아이들이 무슨 선물을 해 드릴가 하며 고심하는 것 같다.
 
아버지가 마라톤을 좋아하니까 자연히 운동에 관련된 선물을 하고져 한다.
년전에는 고가의 명품  Sun Glass "Ocle"를 사주기도 하였다.
 
어젯밤 늦게 아들한테서 전화가 왔다.
무턱대고 런닝화 치수를 알려 달라는 것이었다.
 
난.
선뜻 나의 발 치수를 알려주고 싶지 않았다.
아직 신을 만한 시합용 런닝화 한컬레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실은 신발 보다는 다른 선물이 필요 한데 ----
 
그리고.
지금 가지고있는 시합용 신발 1컬례 만으로 마라톤을 끝내고 싶은 생각이 최근에는 더욱 느껴지고 있었다.
자식은 아버지가 항상 건강하여 마라톤을 계속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신발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은 요즈음 해가 갈수록 점점 Runinng- Power가 떨어지고 힘들어 지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좋은 신발만 있다고 언제까지나 달리 수있는 기력이 남아 있으런지가 문제로다.
 
그래.
이젠 더 이상 계속해서 달리는데는 무리가 있어 언제 그만 둘줄 모른는데 새 신발을 마련할 필요가 없지않는가?
신발 대신 안경이나 마춰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다는 것을 자식은 모르고 있었다.
 
아버지가  건강해서 매년 Full 2-3번식을 완주 하기를 바라는 자식의 마음을 이해는 한다.
아버지가 계속해서 달려주기만 하면 신발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생각을 한것 같았다.
 
그래.
언제까지 달릴 수 있으런지는 모르지만.
새 신발은 계속 장만 되겠지만.
마냥 달릴 수만 없는 아버지를 슬퍼지게 한다.
 
"백마는 가자 울고 날은 저문데---------"
 
아들아!
너가 선물해 준 새 런닝화로 안면도/국제 평화/중마 대회엔 반드시 완주하여 너의 사랑에 보답 해야 하는데-------
"새 런닝화 더 이상 필요하는 날까지 달려 볼려고 하는 마음이 어찌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단다"
 
선물해 줄 신발 치수 확인 통화는 아직 보류 상태에 있다.
 
Come September!
Together everyday achive more!
Run & Joy!
 

댓글 5

  • 2010년 9월 3일 오후 4:11

    날이 저물기는요... 아직 갈길이 멉니다. 고맙습니다.

  • 2010년 9월 3일 오후 4:12

    늘 건강하시고 계획하는 일들 순조롭기를 기원합니다.

  • 2010년 9월 3일 오후 10:32

    젊은 프라치스코, 대철베드로, 안드레아 등등 그 어느 누구 보다 고문님께서는 월등하시잔아요 안 그래요 안드레아 형제님

  • 2010년 9월 4일 오후 2:57

    글로 표현하신 마음속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 합니다...건강은 항상 당신 곁에 머물지 않습니다...건강하려고 노력하고 애쓰는자만이 건강을 쟁취할수 있음을 저는 체험 했습니다.

  • 2010년 9월 4일 오후 2:58

    하여 서고문님 께서는 꾸준히 노력하고 애쓰시고 계시니 건강이란 녀석이 항상 곁에서 떠나지 않고 지켜 주실 것입니다...제가 업고라도 함께 뛰어 드리겠습니다....함께만 해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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