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토달에 나가보니

2009. 2. 1. 오후 12:25:56

글자
 
 
+ 찬미 예수
 
지난주 토달에는 너무 추워서 나가지 않았다.
 
 
오늘은 날씨도 풀렸고 설날에 몸도 무거워졌길래 한번 뛰어야
한다는 생각에 서둘러 나갔다.
 
춥지도 않은 날씨인데도 많이 참석하지 않았다.
오랫만에 즈가리아가 나왔다.
 
내심으로 너무 반가웠다.
예전처럼 준비운동도 해 주었다.
 
정자동 농구대를 반환점으로 해서  15Km를 달리기로하고 선도주자로 뛰었다
몸이 작년처럼 가볍지 않았다.
 
동마 한 달반을 앞두고 걱정이 앞서 간다.
년초에 몇번 뛰어 보았는데 예전과 달랐다.
 
70 古稀의 나이가 되고보니 나도 모르게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있음을 느겨진다.
도대체 가속이 붙지 않는다.
 
반환주로에서 내앞을 질러가는 전사들도 있었다.
온몸에 땀만 흐르고 숨이 차서 속도를 낼 수가 없었다.
 
동마 Sub 4를 도전 하겠노라고 큰소리친 내가 이제와서 빌빌거리고 있어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오늘같은 상태로는 Sub는 커녕 완주 조차 확신할 수 없겠다,
아무말도 하기 싫었다.
 
차가운 생수만 들이키면서 한없는 自責感에 마음이 편치 못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靈肉은 쇠잔되고 있음이 분명 하였다.
 
나도 왕고문님 처럼 속도를 못내는 낡은 기관차가 되려는가?
우리 Clara도 8Km를 어렵게 걸어왔다 하였다.
 
우린 간다는 인사도 없이 서둘러 귀가 하고 말았다.
내 마음을 스추리어야겠다.
 
새로운 어떤 Momentum이 있어야겠다.
젊은 구마전사들이 나에게 뜨근 뜨근한 活氣를 불어 넣어 줄 것을 기대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마라톤은 Fighting Spirit가 최고의 보양제다.
구마동에 F/S가 너무나 미약하다.
 
이제까지 주책없는 고문관들이 F/S를 외처오지 않았던가?
이제부터 별 볼 일없는 고문관들은 귀찮은 "꼰대"가 되고있다.
 
심약하고 의지가 박약한 늙은이로 전락하고 있다.
하체강화를 위해서 별도의 대책이 있어야겠다.
 
오늘은 전실에 먼지가 쌓여있는 Bike를 손질 하였다.
봄처녀가 저만치에서 싸쁜 싸쁜 걸어오고 있는 탄천가를 휘파람 불면서 Cycle를 타야겠다.
 
그리고.
필립피서의 성서말씀을 가슴에 뇌이면서 결코 좌절하지 않겠다고 독한 마음을 먹어야겠다.
 
"I have the strength to face all conditions by the power that Christ gives me."
 
 
구마전사들이여!
다시 한번 일어 나세요!
 
먼동 트는 새벽녁 탄천에 모두들 모이세요!
봄처녀 마중가야 합니다.
 
가톨릭 사랑!
      구마동     힘!
 
 

댓글 7

  • 2009년 2월 1일 오후 8:27

    서고문님 힘내십시요. 저도 화이팅하겠습니다.

  • 2009년 2월 2일 오전 10:49

    매 토달 모임 사진은 당일 H/P에 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Web 부장님 수고많겠습니다.30만원 거금들여 Digital Camera 까지 구입하셨다니 그 열의가 대단 합니다. 대철 베드로 형제님의 열정을 다시 한번 기대 합니다!

  • 2009년 2월 2일 오전 11:20

    동장군의 위세가 우리의 열정도 얼려버렸나 봅니다. 탄천가의 버들가지가 어느새 쏘옥 고개를 내밀었읍니다.기다림은 언제나 설레임과 함께 오나봅니다.새로운 구마동을 위하여 고문님들께서 더욱더 격려 부탁드립니다.

  • 2009년 2월 2일 오후 6:36

    자유게시판은 되는데 게시판에는 로긴이 안되어서 파비올라를 도용하여 들어왔습니다 그라고 한마디...그렇게도 우리를 독려하시던 요셉고문님께서 어느날 갑자기 요로코롬 심약한 말씀을 하신당가요. 참말로 섭섭하네요. 제 희망이 고문님 따라잡는겁니다. 지금은 추운 겨울이고 우리들 몸도 움추려 들었습니다 신체 각 부문이 제기능을 빌휘 못할때입니다. 입춘도 왔고 햇볓받으면 몸이 풀리고 원위치로 돌아옵니다. 심한 염려 놓으시옵소서. 항상 저의 목표가 되어주십시오. 홧팅! 요셉 고문님!

  • 2009년 2월 3일 오후 12:49

    장모님과 보나의 응원속에 25km이상 예정 이였으나 20km도 간신히 뛰었습니다. 겨울동안 연습량 부족 현상입니다. 3월 15일 동아 마라톤은 고문님 말씀대로 4내 목표보다는 완주에 목표를 두어야 하겠습니다.

  • 2009년 2월 3일 오후 12:51

    부회장님 굳뉴스에는 회원으로 가입하시고 구마동에는 가입이 안되어서 게시판에 Login이 안됩니다.

  • 2009년 2월 20일 오후 1:56

    신앙인은 일반 세속인보다 부지런해야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데 점점 게을러지는 저를 분발하게 독려해주시는 고문님께 감사드리며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