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
7월 마지막 수달은 비도 오지 않았다.
여름밤의 시원한 바람조차 불었다.
그날은 단체로 여름휴가를 떠난것 같았다.
겨우 6명이 모였다.
새월교 방향으로 왕복 달리기를 하였다.
파비아노.조금주. 이세형 그리고 나 만이 단출하게 뛰었다.
글라라와 파비아나는 power -working을 하였다.
그날.
우리와 상대를 못할 정도의 괴력의 Speed를 가진 신입 전사가 있었다.
우리가 헐떡이며 1/2정도 돌아오는데 그는 벌써 서울대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그가 들어왔을때는 몸도 적고 나이도 들어보여 언제까지 계속 나올까 하였다.
시간이 갈수록 그렇게 대단한 열정을 가진 사나이라는 것이 차츰 인식되었다.
달리기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는 것 같았다.
아직 공식적인 대회 출전 경력은 없지만 마라톤에 大成할 재목임에는 틀림없이 보인다.
우리 구마동에서 大魚를 낚은것은 분명하다.
Half 아니라 Full도 완주할 저력을 가진것이 보였다.
그날.
우리끼리 쏙닥하게 한잔 하였다.
연원마울 "훌랄라"에서 시원한 500cc Hof 두잔씩을 마셨다.
비싼 참숫 치킨 바베큐어를 뜯었다.
모두들 기분이 좋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모두들 지난 살아온 얘기들을 하였다.
모두들 흉 허물없이 Open-Mind를 하였다.
누구는 어릴적에 서울로 가출한 소년이었다고.........
그날,
화제의 주인공은 조금주 형제였다.
9월부터 시작하는 영세교리를 받겠다고 약속하였다.
난,
그에게 애칭 Nick -Name을 달아주었다.
이봉주---봉달이 같이 잘 달리고 얼굴 모습도 비슷하였다.
"Little-Bong"이라고 하였다.
본인도 만족 하였고 모두들 딱 들어맞는 별명이라 하였다.
이봉주 선수처럼 유명한 마라토너가 되라는 격려의 명칭이었다.
그날,
그는 기분이 좋았는지 한턱 크게 쏘았다.
비싼 바베큐를 2마리씩이나 먹어치웠다.
우리끼리 쏙닥하게 한잔하니 정말 기분 Good이였다.
그는.
왕년에 陸士를 졸업한 청년 보병장교로 30여년을 직업군인으로 살아왔다.
강인한 의지력을 요구하는 마라톤에 있어 그의 투철한 군인정신이 있었다.
정말 난데없이 나타난 Dark-Horse -Little -Bong이야말로 구마동의 橫才였다.
우리 모두에게 경쟁심을 자극하는 촉매역할을 할 것임에 분명하다.
얼마전 26km를 완주하고서도 꺼떡 없었다.
수,토달 한번도 빠지지않고 매번 일찍나와 선두를 달리고있다.
모임 때마다 고급 Beer와 Cake를 가져와서 우리들을 즐감하게 하였다.
앞으로 당분간 그를 견제할 전사가 나오지 않을것 같다.
아무튼,
수달에 많이들 나오시기를 바란다.
여름밤에 달리면 덥지않다
시원한 맥주라도 함께 마시면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된다.
아무래도 제일 좋은 피서는 탄천에서 한바탕 뛰고 연월마을와서 한잔하는게 최고다.
Little-Bong의 행복한 마라톤 인생이 되기를 바라고......................
우리 서로 더불어서 하느님의무한하신 은총에 감사하며 살고지고..............
구마동!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