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마음속의 풀리지 않는 모든 문제들에 대해
인내를 가지라.
문제 그 자체를 사랑하라.
지금 당장 주어질 순 없으니까.
중요한 건
모든 것을 살아 보는 일이다.
지금 그 문제들을 살라.
그러면 언젠가 먼 미래에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테니까.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렇겠죠?
언젠가는
지금 갖고 있는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나를 괴롭히고 있는 마음속의 고민들이
해결되고, 없어지는 날들이 오겠죠!!
하지만,
전 지금 당장 답을 원하는데요.
언젠가 알게 될 그 답을
조금 당겨서 지금 필요한 이 때 알 수는 없을까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들을 안고 살아가죠..
그건 그 누구도 대신 져 줄수는 없어요..
생명을 바칠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전 지금..
쓸데없는 고민에 휩싸여 시간을 낭비하고 있어요..
머리속이 너무 복잡한 나머지,
이제는 제 원래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조차 분간할 수가 없군요..
막연하게 제 심신을 피곤하게 만들고 있는 그 무엇인가가
절 한없이, 한없이 시들게 하고 있네요..
어쩌면 좋죠??
시들어가는 자연
..

